[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

래퍼 던밀스 측이 악의적인 비방에 대해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던밀스는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아내와 관련한 악플 피해를 당하고 있다고 호소한 바 있다.

소속사 비스메이저컴퍼니 측은 20일 공식 SNS를 통해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현재 이뤄지고 있는 악의적인 비방, 인신공격, 성희롱, 명예훼손 게시글, 다이렉트 메세지 등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이에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 아티스트와 가족이 더 이상 상처받는 것을 원치 않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자료 수집을 통해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현재 사건을 관할 경찰 기관에서 수사 중이며, 현재 아티스트와 가족은 경찰조사에 성실히 협조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5월 던밀스 아내 A씨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한 남성 래퍼가 다이렉트 메시지(DM)를 통해 만난 여성을 불법 촬영하고 사람들에게 공유했다고 폭로했다.

해당 래퍼로 지목 당한 뱃사공은 SNS를 통해 "죗값을 치루는게 순리라고 생각돼 경찰서에 왔다. 성실히 조사 받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평생 반성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지난달 발매한 힙합 레이블 리짓군즈 앨범에 참여해 논란이 일었다.

*이하 VMC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VMC 입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현재 이뤄지고 있는 악의적인 비방, 인신공격, 성희롱, 명예훼손 게시글, 다이렉트 메세지 등을 더이상 좌시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이에 강경하게 대응할 것임을 알립니다.

해당 사건은 현재 관할 경찰기관에서 수사 중이며 아티스트 가족은 경찰조사에 성실하게 협조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와 가족이 더이상 상처 받는 것을 원치 않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자료 수집을 통해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던밀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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