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미국 드라마를 통해 배우로 데뷔한다.

제니는 미국 케이블 채널 HBO가 18일 유튜브 채널에 게재한 드라마 '디 아이돌(The Idol)'의 예고편에 다른 출연자들과 함께 함께 나왔다.

'디 아이돌'은 캐나다 출신 팝 수퍼스타 위켄드와 HBO '유포리아'를 연출한 샘 레빈슨 감독이 공동 제작한다. 팝 아이돌의 꿈과 사랑 그리고 열정을 다룬 프로그램으로 알려졌다.

위켄드를 비롯 미국과 프랑스 동시 국적의 배우 겸 모델 릴리 로즈 뎁, 미국 팝스타 트로이 시반 등이 출연한다. 제니가 맡은 배역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1996년생으로 올해 나이 스물 여섯살인 제니(김제니)는 서울 출신으로 2016년 블랙핑크 멤버들과 데뷔했다. 

2018년 블랙핑크 멤버중 첫 솔로 싱글 '솔로(SOLO)'를 내고 솔로가수로 나서기도 했다. 발매와 동시에 수많은 기록들을 경신해나가며 국내외 음악계를 넘어 방송, 패션계에 이르기까지 큰 파급력을 끼쳤다. 전세계에서 가장 큰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에서 K-POP 솔로 아티스트 최초 3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블랙핑크 멤버 중 지수가 JTBC 드라마 '설강화'로 연기 활동을 먼저 시작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8월 완전체 컴백을 확정했다. 네 멤버 활동은 지난 2020년 10월 첫 정규 음반 '디 앨범' 이후 1년10개월 만이다.

사진출처, 제니 인스타그램,  HBO 유튜브 '디 아이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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