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

배우 임수향이 새 드라마 '꼭두의 계절' 출연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수향 소속사 FN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5일 다수의 매체에 "임수향이 MBC 새 드라마 '꼭두의 계절'의 주인공 물망에 올라 긍정 검토 중이다"라 밝혔다.

'꼭두의 계절'은 99년마다 휴가를 나오는 사신(死神) 꼭두가 자신을 종처럼 부리는 신비한 능력을 가진 여의사 한계절을 만나 왕진의사로 일하며 벌이는 판타지 메디컬 휴먼 드라마다.

앞서 김정현이 극중 한국대 병원 응급의학과 펠로우 '꼭두'로 출연을 결정했다.

한편 1990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 두살인 임수향은 부산 해운대 출신으로 2009년 우연히 영화 4교시 추리영역 촬영장을 방문했다가 단역으로 데뷔했다. 대중에게는 2011년 드라마 신기생뎐이 데뷔작으로 인식되고 있다.

당시 무명의 신인배우가 임성한 작가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특혜가 아니냐'는 일부 구설이 있었지만 드라마가 방영되면서 안정적 연기력, 단아함과 도도함을 지닌 미모의 여대생 '단사란'을 잘 소화하며 호평을 받았다. 

현재 방영 중인 MBC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에서 금석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6월 종영한 SBS '우리는 오늘부터'를 통해서도 시청자들과 만났다.

사진 임수향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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