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요약

넥슨의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의 첫 신작 ‘데이브 더 다이브’가 지난 6월에 진행한 데모 플레이에서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압도적 긍정 평가를 받았습니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 기간 동안 유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게임성, 아트, 사운드 등 항목 평가 종합 결과 5점 만점에 한국 유저 4.6점, 글로벌 유저 4.8점을 기록했습니다.

[창업일보 = 유연빈 기자]

넥슨은 8일 게임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의 첫 신작 ‘데이브 더 다이버(이하 데이브)’가 지난 6월 14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압도적인 긍정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넥슨 관계자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 기간 동안 데모 버전을 플레이한 유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게임성, 아트, 사운드 등의 항목 평가를 종합한 결과 5점 만점에 한국 유저 4.6점, 글로벌 유저 4.8점을 기록하며 높은 최종 만족도가 도출되었으며, 게임 추천 의향은 한국 유저 95%, 글로벌 유저 96%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대부분의 이용자들은 블루홀을 탐험하며 해양 수산물을 포획하고 스시집을 운영하며 더 깊은 바다 속을 탐사하는 매력에 찬사를 보냈다. 현실에서는 이룰 수 없는 로망을 게임을 통해 체험하는 게임성을 높이 평가한 것. 또, 탐험과 스시집을 운영하는 독특한 조합이 재미를 향상시켰다는 평가가 많았다"고 덧붙였다.

‘데이브’에서는 깊은 바다로 내려가며 TV나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해양 생물들을 마주하고 블루홀의 심해를 직접 탐사할 수 있다. 한 국내 이용자는 “’데이브’는 재미와 함께 힐링도 할 수 있는 독보적인 콘셉트다”라고 평가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거대 오징어를 보고 언젠가 초밥으로 만들어 먹겠다는 투지가 불타 올랐다”라며 정식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비췄다.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라는 독특한 감성을 2D와 3D가 결합한 아트 스타일로 구현하여 ‘데이브’ 만의 감성을 살렸다는 평이 주를 이뤘다. 캐주얼한 플레이와 개성 넘치는 스토리, 캐릭터들을 동시에 그래픽으로 담아내어 보다 게임에 집중할 수 있다. 또, 스토리를 진행하며 등장하는 하이-퀄리티 컷씬(Cutscene)에도 호평이 이어졌다.

실제로 바다를 여행하는 듯한 몽환적인 배경 음악이 재생되며 몰입도를 높이고, 퀘스트 진행, 아이템 줍기, 대화 등 재치 있는 사운드 디자인을 칭찬했다. 한 글로벌 이용자는 “게임을 플레이하며 들리는 사운드로 인해 현실에서 벗어나 바다를 탐험하는 설렘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민트로켓은 이번 설문조사에서 수집한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보다 완성도 높은 ‘데이브’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버그 수정 등 게임 퀄리티-업부터 색다른 신규 콘텐츠까지 플레이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작업에 매진한다.

황재호 디렉터는 “많은 유저분들께서 ’데이브’에 보내주시는 애정과 관심에 진심을 담아 감사드린다”라며 “정식 버전에서는 보내 주신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개발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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