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

지난 3일 결혼식을 올린 여성 듀오 다비치 이해리가 결혼 후 처음으로 공식 소감을 전했다.

이해리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식 결혼식 사진을 게시하고 "웃다 울다 정신없이 지나간 하루"라는 소감 글을 남겼다.

이해리는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 너무 감사드린다"라며 "예쁘게 잘 살게요♥ 이상으로 한 여름밤의 행복한 신부였다"라고 덧붙이면서 행복한 마음을 드러냈다.

공개한 사진 속에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이해리가 남편의 팔짱을 끼고 활짝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한편 이해리는 지난 5월 교제하던 비연예인 연인과 7월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소속사 측은 "결혼식은 가족, 친지와 함께 하는 소규모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과 양가 가족을 배려해 결혼과 관련된 구체적인 사항은 공개하기 어렵다"며 예식 날짜는 알리지 않았다. 

이날 이해리의 결혼식 사회는 장도연이 맡았으며 축가는 이적, 백지영, 린 등이 불렀다. 다비치 동료 멤버 강민경은 물론, 개그맨 유재석 조세호 등은 하객으로 참석해 이해리의 결혼을 축하했다. 

1985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 여덟살인 이해리는 2008년 강민경과 함께 결성한 듀오 다비치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해 '사랑과 전쟁' '시간아 멈춰라'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등의 히트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사진 이해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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