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참전유공자 300가구에 우리 농산물 가공제품 감사꾸러미 나눔
서울교대부설초 학생들이 직접 만든 그림카드와 편지 동봉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오른쪽 두번째)과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오른쪽 네번째) 및 6.25 참전유공자들이 24일 오후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호국보훈의 달 감사꾸러미 나눔행사'에서 서울교대부설초등학생들이 보내온 감사 그림카드를 살펴보고 있다.

농협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감사꾸러미 나눔행사를 열었다. 

농협중앙회는 24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6.25전쟁 72주년 및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꾸러미 나눔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이승우 서울지방보훈청장, 류재식 6·25참전유공자회 서울지부장, NH콕서포터즈 대학생봉사단 등이 참여하였으며, 6.25 참전유공자 300가구에 전달될 쌀, 즉석밥, 떡국 등 12개 품목으로 구성된 우리농산물 가공제품 꾸러미를 포장하여 6·25참전유공자회 서울지부에 전달했다.

특히, 꾸러미에는 지난 13일 서울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이계수교장)에서 615명의 초등학생들이 국가유공자를 위해 직접 만든 그림카드와 편지를 담아 그 의미를 더했으며 농협 대학생 봉사단 콕서포터즈도 나눔행사에 동참해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되새겼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미래 세대인 어린이, 청소년들과 함께 감사행사를 갖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헌신을 세대를 이어 기억하고, 국민들과 함께 참여하는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함께 참여한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국가유공자를 기억하는 행사가 크게 줄어 안타까웠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웅과 유족들을 기억하기 위한 활동들이 연중 이어지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2022년 사회공헌 모토인‘방방곡곡(坊坊曲曲) 온기나눔 RUN’추진계획을 수립하고,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범농협 사회공헌 실천테마를 '호국·보훈'으로 정하고 보훈가족 나눔활동, 보훈농가 일손돕기 등 사회공헌활동을 전국적으로 집중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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