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30세대에서 6,815가구로 확대건축"
"잠실역 역세권 복합용지는 최고 50층까지 건립가능”
배현진, 오세훈 부동산공약으로 관철
오 시장 직접 방문 재건축 의지 밝혀

서울시는 잠실 주공 5단지아파트를 준공 45년만에 재건축 정비사업계획을 결정 고시했다. 이에따라 잠실5단지는현재 3039가구에서  6,815가구로 재건축된다. 특히 잠실역 역세권에 걸쳐 있는 복합용지는 업무·상업·문화 기능 강화를 위해 용도지역을 상향해 최고 50층 건립이 가능해진다. 

잠실 주공 5단지가 준공 45년만에 재건축이 최종 확정됐다. 

23일 서울시는 잠실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 및 잠실5단지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을 결정·고시해 서울시보에 게재했다. 이번 계획은 지난 2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주민 공람공고 등을 거쳐 확정됐다.

잠실 5단지는 올해로 준공 45년을 맞은, 3,930가구의 대단지이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잠실5단지는 6,815가구로 재건축된다. 잠실역 역세권에 걸쳐 있는 복합용지는 업무·상업·문화 기능 강화를 위해 용도지역을 상향해 최고 50층 건립이 가능해진다. 

한편 이날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은 "서울시가 ‘잠실 5단지 재건축 사업계획’을 최종적으로 결정·고시하고 사업추진을 본격 시작한 데 대해 축하와 환영의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배 의원은 "‘잠실 5단지 재건축’은 배현진 의원의 1호 공약이다. 그래서 배 의원은  당선 직후부터 지난 2년간 오세훈 서울시와 끝없이 협의를 진행해 결국 2년 만에 최종 확정시켰다"고 말했다.

잠실 주공 5단지 아파트는 1978년 준공되어 올해로 45년차를 맞이하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노후아파트이다. 지난 2003년부터 재건축이 추진되었지만, 민주당과 박원순 서울시가 고집한 과도한 재건축 규제로 50여년간 진척 없이 방치돼 왔다.

특히 작년 4월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당시 배 의원은 긴밀한 논의를 통해‘잠실 5단지 재건축 문제 해결’을 오세훈 후보의 부동산공약으로 관철시켰으며, 오세훈 후보는 직접 잠실 5단지를 방문해 주민들 앞에서 공약 이행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배현진 의원은 “잠실 주공 5단지 주민들은 박원순 서울시의 비뚤어진 강남권 규제정책 가운데 무려 20여 년간 건강과 안전의 위협을 받으며 살아왔다”며 “5단지의 재건축이 완전히 확정돼 준공 절차에 들어갈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고 밝혔다.

이어 배 의원은 “향후 재건축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 오세훈 서울시와 발맞춰 지역주민들을 위한 중점현안들을 살뜰히 챙겨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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