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네트웍스는 21ㅣㄹ 신규 먹거리영역 투자위해 초기스타트업 투자나선다고 밝혔다. 

DS네트웍스 관계자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약 1조 4,800억원을 기록해 시행업계 1위자리를 지켰다. 2020년 매출액 1조 3,380억 대비 11% 늘어난 금액이다. 영업이익도 2020년 1,250억, 2021년 1,370억 원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DS네트웍스자산운용, DSN인베스트먼트를 포함한 금융-투자영역을 인적 분할하여 DSN홀딩스 산하로 별도 분리했다. DSN인베스트먼트는 신기사 라이선스를 취득하여 본격적으로 성장단계에 진입한 스타트업 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런 DS네트웍스가 최근 초기투자 영역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유는 무엇일까? 시행-시공-분양으로 연결되는 기존 전형적인 건설산업의 가치사슬에서 시행영역의 압도적 경쟁우위를 다각적으로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미래는 ‘스마트 시티(Smart City)’가 핵심 키워드로 부상할 것이라는 판단에서이다. 

스마트 시티는 단순히 시행-시공-분양으로 끝나는 협의의 개념보다는 도심 안에 삶을 영위하는 소비자의 편의성이 디지털 기술을 통해 극대화되고, 친환경(에코-그린에너지)-이산화탄소 배출저감-제로 웨이스트(Zero Waste)-프리미엄이라는 새로운 키워드의 부상, 물류-유통을 아우리는 리테일 분야의 혁신이 함께 동반되는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가 추구되는 광의의 개념이다. DS네트웍스이 더인벤션랩을 액셀러레이터 파트너기관으로 선정하여, 공동으로 첫번째 NUB(Next Unicorn Builder) IR데이를 개최한 이유이기도 하다. 

이날 선정된 스타트업은 총 6개로 디어브루(프리미엄 비건 콤부차), 클랫폼(반려식물 재배기 및 종합케어 서비스 플랫폼), 미쥬(3050 여성타겟의 프리미엄 친환경 여성의류 및 커머스, 르니앤맥코이 소유), 엠컨템포러리(NTF기반 종합 디지털아트 플랫폼), 헤리드스(헤드리스 커머스 SaaS), 와이드유즈(물류전용 AI-RPA 플랫폼) 등이다. 

면면을 살펴보면 전형적인 부동산 디벨로퍼가 추구하던 사업영역과는 조금 거리가 멀어 보인다. 그러나 스마트 시티로 확대해보면 친환경/에코-프리미엄-리테일 분야의 유망한 서비스 및 플랫폼, 기술을 제공하는 팀들로 구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번 행사를 주도하는 더인벤션랩 김진영 대표는 “DS네트웍스와 함께 개최한 넥스트유니콘빌더 프로그램은 DS네트웍스가 국내 1위 민간 디벨로퍼로서의 빌더(Builder)에서 스마트 시티로 영역을 보다 확대하여 삶의 질을 개선하고,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창조하여 미래 유니콘이 될 만한 초기 스타트업 기업의 빌더(Builder)로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의미”임을 강조했다.  

DS네트웍스는 더인벤션랩과 함께 "넥스트유니콘빌더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전용펀드를 결성하여 적극적으로 초기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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