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

KBS 아나운서 출신 이정민이 스타잇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방송 인생 2 막을 시작한다.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20일 이정민과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1980년생으로 올해 나이 마흔 세살인 이정민 아나운서는 서울 출신으로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계에 입문했다. 

이정민은 본격 예능 프로그램 ‘하이파이브’를 시작으로 아침 ‘뉴스광장’ 앵커, ‘생로병사의 비밀’, ‘VJ 특공대’, ‘가족의 품격 풀 하우스’, ‘여유만만’, ‘아침마당’ MC 등을 거쳐 '음악이 있는 풍경 이정민입니다' DJ까지 예능 프로그램부터 교양, 쇼양(인포테인먼트), 스포츠, 라디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거치며 다방면을 아우르는 진행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정민은 지난 5월, 입사 17년 만에 KBS를 퇴사하며 프리를 선언했다. 이에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스타잇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이정민은 소속사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KBS 아나운서' 이정민이 아닌 ‘만능 엔터테이너’ 이정민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스타잇엔터테인먼트 김다령 대표는 "이정민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설렌다. 17년간 아나운서로서 탄탄한 커리어를 쌓아온 이정민이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리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정민도 "새로운 출발을 스타잇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처음 여의도로 출근했던 날처럼 떨리는 마음이다. 인생 2막의 첫 시작을 함께할 비전을 제시해 주셨기에 용기 내어 함께하게 되었다"라고 계약 소감을 전했다.

이어 "KBS 아나운서로서 17년 방송생활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다양한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다가가고 싶다. 아나운서로서 주어진 역할 뿐만 아니라 '인간 이정민'으로 더욱 친밀하고 자연스럽게 다가가고 싶다. 앞으로도 큰 응원 부탁드린다"라며 활동 포부를 밝혔다.

이정민이 전속계약을 맺은 스타잇엔터테인먼트에는 방송인 이상민, 허재, 세븐, 지숙, 김효진, 김준희, 박은지, 이유빈, 조수연, 김세희, 한초임, 배우 안내상, 우현, 선우은숙, 지수원, 조련, 전진기, 오현지, 황태광, 한수연, 백승희, 황동주, 손상경, 황바울, 김민영, 김은영, 박신우, 권영민, 홍준기, 한소은, 권영민, 박신우, 홍준기, 이금주, 당구선수 한주희, 골프선수 조아란, 스타일리스트 김우리, 댄스스포츠 선수 박지우, 셰프 서현명 등이 소속돼 있다.

한편 이정민 아나운서는 40대임에도 자기관리를 매우 잘 하는 편이다. 결혼과 임신, 출산, 육아까지 다 하면서 결혼 전과 변한 게 거의 없는 여전한 동안 외모를 가지고 있다. 

사진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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