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박용우 기자]

퇴근하고 뭐하지? 혼자 가긴 그렇고 함께 맛집 탐방할 수 있을까? 함께 독서할 수 있을까? 영화같이 볼 사람 없을까??? 그 어떤 모임도 가능한 플랫폼이 국내에 첫 등장했다.

액티비티 플랫폼 스타트업인 썬더플렉스가 취미와 취향 등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의 글로벌 커뮤니티 모임 플랫폼 ‘썬더링’(Thundering)을 본격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썬더플렉스 김준영 대표이사는 “지난 2020년 9월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유치 이후에 약 1년반동안 지속적인 아이디어 기획회의와 개발을 거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커뮤니티 모임 플랫폼 ‘썬더링’을 정식 오픈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대표는 “현재 오픈한 “썬더링” 1.0버전은 아직 수정 보완할 부분들이 있으나, 조만간 업그레이드 버전 2.0으로 업데이트되면, 훨씬 고도화된 다양한 기능들이 탑재될 예정이다. 2050세대의 주요 연령대를 포함하여 학생, 직장인, 주부들뿐만 아니라 외국인들과 셀럽, 인플루언서들도 사용할 수 있고 지금까지는 없었던 가장 인기있고 진보된 커뮤니티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썬더링’ 커뮤니티 플랫폼 서비스는 번개, 핫딜, 그룹 채팅 등 주요 카테고리안에서 상호유기적으로 결합하여 모임과 만남을 빠르고 쉽게 만들어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모임앱 ‘썬더링’의 가장 큰 장점은 세가지가 있다.

첫번째는 ‘번개’를 들 수 있다.

회사관계자는 “‘번개’는 실시간, 위치기반 형태의 서비스 기능을 제공하여 직관적으로 누구나 쉽고 빠르게 만들어 참여할 수 있는 모임이다.  다양한 주제의 모임과 빠른 모임생성을 통하여 사용자들의 접근성을 최대한 쉽고 부담 없도록 하는데 역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두번째는 ‘핫딜’이다. ‘핫딜’ 또한 실시간 위치기반 형태의 서비스로, 코로나 시대에 힘들었던 국내 370만명 이상의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을 위한 기능이다.

김대표는 “사업자들은 할인행사뿐만 아니라 당일 날 소진하지 못한 신선제품이나 아이템들을 그대로 버리거나 방치하기 보다 ‘핫딜’의 기능을 이용하여 각종 이벤트나 프로모션 등을 통해 쉽고 빠르게 유통 및 판매할 수 있다. ‘번개’를 하는 모임에서 ‘핫딜’의 내용을 보고 해당 레스토랑이나 카페, 바, 커피숍 등의 해당 장소에 방문할 수도 있어, 모두에게 윈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번개’와 ‘핫딜’은 B2C. B2B상호간의 콜라보레이션이 가능하며, 모든 기능들이 광고비, 홍보비, 입점료, 각종 수수료 등이 일체 없이 완전 무료로 진행된다.

  세번째는 ‘그룹’ 채팅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사용자들은 모임 동호회 어플 ‘썬더링’에서 골프, 독서, 와인, 달리기, 자전거, 바이크, 등산, 영화, 음악, 콘서트, 클럽, 바, 스포츠, 댄스, 낚시, 맛집, 애완견, 애완묘, 어학 등 자신의 관심사가 같거나 취미나 취향이 비슷한 주제의 그룹에 가입한 후, 그룹내에서 멤버들과의 친목과 소통을 위한 포스팅 등을 할 수 있다. 또한 1:1채팅과 그룹채팅. 1:1 영상통화와 그룹 영상통화(6명)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대표는 “글로벌 비즈니스로의 확장성을 고려하여 전세계 각국의 사용자들이 자신들이 사용하는 자국언어로 각자 1:1채팅 및 그룹채팅에 참여하여도 자국어로 실시간 번역이 가능하도록 실시간 다국어 번역 채팅 기능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회사 측에 따르면 “‘썬더링’은 이러한 글로벌 서비스로의 진출을 위하여 사업 초기부터 유럽 스웨덴의 뷰티테크 기업인 Foreo(포레오) 한국지사장을 역임한 미국인 다니엘 제이(Daniel J.)를 임원으로 영입하여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해왔다. 현재 ‘썬더링’ 모임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아서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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