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요약

크래프톤이 9일 배틀그라운드가 18.1 라이브 서버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경쟁전 맵 등장 비율 및 회복 아이템 획득 비율 조정 등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업데이트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창업일보 = 채수연 기자]

크래프톤은 9일 PUBG: 배틀그라운드의 18.1 라이브 서버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크고 작은 개선사항이 반영됐다. 먼저 경쟁전 미라마 맵을 포함한 전체적인 맵 등장 비율이 조정됐다"고 말하고  "에란겔, 미라마, 태이고의 등장 확률이 각각 40%, 40%, 20%에서 40%, 30%, 30%로 변경돼 앞으로 경쟁전에서 태이고를 더욱 자주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새로운 로테이션도 맵에 적용된다. 일반전에 에란겔, 미라마, 태이고, 사녹, 파라모가 오픈되며, 특히 파라모 맵에는 다양한 엄폐물이 추가되어 전술적인 전투와 기동이 가능해졌다. 아케이드 모드 팀 데스매치에서는 사녹 맵이 추가됐다. 인기 구역인 ‘파라다이스 리조트(Paradise Resort)’와 ‘부두(Docks)’가 추가됐으며, 태이고(40%), 사녹(20%), 에란겔(16%), 비켄디(16%), 미라마(8%) 순으로 맵 선택률이 변경돼 보다 많은 이용자가 최초의 사녹을 팀 데스매치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이용자들의 요구가 컸던 회복 아이템의 획득 비율도 조정됐다. 에란겔과 미라마에서 전체 아이템 총량이 각각 10%, 6% 증가했으며, 구급상자와 치료키트를 비롯한 회복 아이템의 비중이 대폭 상승했다. 아이템 획득률 조정은 일반전에서만 적용된다. 이외에도 훈련장 1대 1 아레나 시작 시 상대방 닉네임 표시, AI 훈련 매치 내 탈 것 운전 미션 난이도 조정, M24 모델링 수정 등의 업데이트를 진행했으며, 스코프 모드 변경 시 시점이 총기 뒤쪽에 위치하는 현상, 파라모 맵 관련 버그, 클리핑 버그 등을 수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경쟁전 시즌 18 시작과 함께 시즌 17의 보상도 부여된다. 최종 시즌 랭크에 따라 엠블럼, 네임플레이트 등 보상 목록이 상이하며, 골드 티어 이상을 기록한 경우 영구 소장 아이템인 ‘낙하산 스킨’을 받을 수 있다. 그 외 보상은 해당 경쟁전 시즌 동안에만 소유할 수 있으며, 시즌 종료와 함께 서버 점검이 시작되면 자동으로 회수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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