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노사가 8일 임금협약을 체결하고 그동안의 갈등을 종식시켰다. 사진 웹젠 노조 노영호 지회장과 웹젠 한정훈 조직문화팀장이 이날 오후 2시 웹젠 사옥에서 임금협상을 체결했다. 이로써 웹젠의 파업국면은 일단은 수면아래로 숙지게 됐다.
웹젠 노사가 8일 임금협약을 체결하고 그동안의 갈등을 종식시켰다. 사진 웹젠 노조 노영호 지회장과 웹젠 한정훈 조직문화팀장이 이날 오후 2시 웹젠 사옥에서 임금협상을 체결했다. 이로써 웹젠의 파업국면은 일단은 수면아래로 내려갔다.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

웹젠 노사가 8일 웹젠임금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게임 업계 최초 파업 1호를 면하게 됐다. 

웹젠 노사는 이날 오후 2시 웹젠사옥 1층 대회의실에서 임금협상체결식을 갖고 그 간의 갈등을 종식시켰다. 

웹젠 노조는 지난달 2일 파업을 결의했다가 같은 달 12일 더블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환경노동위원회 노웅래의원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상헌의원실 공동주최로 진행된 '웹젠 노사 상생을 위한 국회 간담회'에서 2주간 집중교섭에 합의하기로 했다.

웹젠 노사는 집중교섭기간 중 5월 16일 1차, 20일 2차, 24일 3차, 27일 4차례에 걸쳐 의견을 좁혀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웹젠 노조는 잠정합의안에 대해 지난달 5월 28~29일 양일간 웹젠 조합원 투표에서 '가결'시킴으로써 파업정국을 끝냈다. 

노영호 웹젠노조지회장은 "2022년 웹젠 임금교섭이 결렬되며 IT노조의 '첫 쟁의권'사용이라는 극단적인 상황에 까지 몰렸었으나 IT업계와 매체의 큰 관심과 주요 연관 기관 및 국회의 중재를 통해 다시 대화할 수 있게 되었고 노사간 '교섭'을 통해 상생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웹젠 사측 역시 이날 노사간 협의 타결을 마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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