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달이 운영하는 푸딩은 2020년 시작한 맛집 사내식 정기배송 서비스다. 2022년 5월 기준 150여 개 기업 고객에게 로컬 맛집 음식을 큐레이션해 정기 배달(식기 수거 포함) 하고 있다.

 

[창업일보 = 김부경 기자]

오피스푸드 정기 배달 서비스 선두주자 푸딩이 6월부터 서울 주요 거점 구를 포함, 경기권역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열두달이 운영하는 푸딩은 2020년 시작한 맛집 사내식 정기배송 서비스다. 2022년 5월 기준 150여 개 기업 고객에게 로컬 맛집 음식을 큐레이션해 정기 배달(식기 수거 포함) 하고 있다.

푸딩 관계자는 "이번에 확대하는 서비스 지역은 서울 8개구(구로 동작 마포 성동 송파 영등포구 용산구 중구)이며, 경기도는 판교동까지 서비스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로써 푸딩의 서비스 지역은 서울 중심부를 포함, 경기권까지로 서비스를 광역화한다. 이전까지 푸딩은 배송 시스템의 한계로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까지만 서비스가 가능했다.

푸딩 관계자는 "푸딩은 바쁜 점심시간을 쪼개 긴 줄을 서야만 맛볼 수 있는 다양한 맛집 음식을 사무실에서 매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의 직장인은 맛집을 찾아다니는 수고, 맛집에서 줄을 서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직원의 높은 서비스 만족도는 직장 충성도 향상으로 이어져 기업 경영자도 푸딩 서비스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전까지 배달 및 수거 시스템의 한계로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주문만 받아왔다. 이 때문에 그 외 지역 서비스 문의가 하루에도 수십 회 걸려왔다"고 덧붙였다.

황윤식 열두달 대표는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달라는 문의 전화가 너무 많았다. 가능한 모든 직장인에게 서비스를 해드릴 수 없어 죄송했다”며 "판교 지역까지 서비스를 확대한 건 지역 특성상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직장에서 멀리 떨어진 주변 식당가까지 가야 하는 불편함과 크게 오른 물가 탓에 정기 배달 서비스를 바라는 고객 니즈에 부합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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