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김진우 기자]
국세청은 3일 올해 종합소득세 신고 결과 총 62만 명의 납세자가 세무서 방문 신고하여, 2년 전 110만 명에 대비해 세무서 방문 신고 인원이 48만 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44% 감소한 셈이다.
국세청은 "특히, 방문 신고 인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단순경비율 사업소득자 및 근로·연금·기타소득자의 방문이 38만 명 감소(41%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국세청은 납세자들의 자발적인 전자신고 문화가 정착되고 있을 뿐 아니라,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국세청이 신고서 기재 항목을 모두 채워주는 모두채움 대상자를 전년 212만 명에서 497만 명으로 대폭 확대하였고, 이들에 대해서는 전화 한 통으로 신고를 완료할 수 있는 ARS전화 신고, 하나의 화면에서 신고를 마칠 수 있는 원클릭 신고 등 간편한 신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납세자의 눈높이에 맞춘 신고 안내문 개선, 인적용역 소득자를 위한 간편환급 서비스 개발, 전자신고 안내 숏폼 영상 54편 제공 등 신고 편의를 제고했다"고강조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모두채움·간편신고 등 서비스를 확충하고, 홈택스·손택스를 사용자 친화적으로 개선하여 세무서 방문 없이 신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아울러, IT 접근성이 낮은 장애인·고령자 등에 대한 대면 서비스 제공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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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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