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식 취임 후 첫 전국 기관장 회의 개최

[창업일보 = 김희진 기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3일 노사, 공공기관 여부에 불문하고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기반하여 엄정하게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23일 이 장관은 취임 후 처음으로 가진 주요 실·국장, 48개 전국 지방관서장 등이 참석하는 '전국 기관장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고용부 관계자는 이날 "이 장관은 노동시장 동향과 현장의 주요 정책 추진상황을 점검하면서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은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선제적 정책 대응에 집중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고용노동 행정에 대한 노사와 국민의 신뢰는 정부의 엄정한 법 집행이 전제되어야 보다 힘찬 정책추진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모든 직원들이 공정하고 책임있는 자세로 적극적으로 현장과 소통하면서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장관은 "4차 산업혁명 등 새로운 도전과제에 직면한 상황에서 새정부의 고용노동정책 과제의 성공적 수행은 우리의 “시대적 소명”이라고 밝히면서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만큼 정책 추진과정에서 적극적인 소통, 모범사례 확산 등을 통해 현장의 관행을 함께 바꿔나가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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