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김희진 기자]

근로복지공단은 2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8회 산재보험패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단 관계자는 "산재보험패널조사는 요양이 종결된 산재노동자의 직업복귀 및 삶의 질 등에 관하여 5년간 추적 조사하는 자료로 2013년부터 시작됐으며, 2018년도에 2차 코호트가 구성되어 올해 5차년도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학술대회는 근로복지공단 유튜브 채널 생중계를 통해 패널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논문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산재노동자의 재해 이후 직업복귀 및 삶의 질을 주제로 9편의 논문이 발표되며, 대학원생 학술논문 경진대회의 시상과 수상 논문 발표 세션도 별도로 마련됐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는 ‘산재노동자의 일자리 만족도(제1세션)’, ‘산재노동자의 직업생활(제2세션)’, ‘산재노동자의 재활서비스 경험(제3세션)’, ‘대학원생 학술논문 경진대회(제4세션)’의 4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올해 대학원생 학술논문 경진대회에서는 최우수상 1편(전남대 김도희), 우수상 2편(고려대 윤소진, 연세대 전지연), 장려상 2편(고려대 안새별, 연세대 박은지) 총 5편의 논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강순희 이사장은 “산재보험패널 학술대회를 통하여 산재 요양종결 후 산재노동자들의 직업복귀, 사회적 복귀에 대한 논의가 활성화되고, 산재보험정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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