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

배우 고준희가 와이블룸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와이블룸은 20일 "최근 고준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라며 "다방면에서 팔색조 매력을 발휘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고준희와 한 식구가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와이블룸은 "고준희가 앞으로 다양한 작품을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며, 당사 또한 고준희가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할 것"이라며 "고준희를 향한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와이블룸에는 이유비, 채수아, 윤조, 최가은이 소속돼 있다.

1985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 여덟살인 고준희(김은주)는 2001년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교복을 맞추러 갔다가 우연히 권유를 받고 'SK 스마트 교복 모델 선발대회'에 참가해 금상을 수상하면서 연예계에 데뷔했다.

2002년 퍼슨스 모델 선발대회 대상을 비롯해 2003년 미스 빙그레 선발대회 미스 빙그레상, 2012년 제5회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 특별상, 2012년 제20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드라마부문 인기상, 2012년 SBS 연기대상 뉴스타상, 2013년 제28회 코리아 베스트 드레서 스완 어워드 배우부문 상 등을 수상했다.

데뷔 당시 본명인 김은주로 활동했으나, 2006년 MBC 미니시리즈 《여우야 뭐하니》에서 고현정이 맡은 '고병희' 역의 동생 '고준희' 역을 맡아 좋은 평가를 받으며 이후 배역의 이름을 본뜬 고준희라는 예명으로 활동하게 됐다.

영화 '결혼전야', '레드카펫', '나의 절친 악당들' 등에도 출연하며 폭넓은 활동을 펼쳤다. 이밖에 '우리 결혼했어요', '정글의 법칙'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센스 넘치는 예능감을 보여줬으며, 뷰티 토크쇼 '핑크페스타' MC와 광고 모델 등을 오가며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다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사진 고준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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