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요약


넷마블은 13일 게임음악 작곡가 잭월이 넷마블의 신작 '오버프라임' OST를 작곡했다고 밝혔다. 넷마블 관계자는 "잭월은 '오버프라임' OST 작곡을 위해 '오버프라임'의 다양한 작업물을 직접 확인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그는 "잭월은 오버프라임 아트·스토리·게임 플레이 분석 후 OST를 제작했으며 넷마블은 잭월과의 작업과정 담은 영상을 '오버프라임'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게임음악 작곡가 잭월이 넷마블의 신작 '오버프라임' OST를 작곡했다

[창업일보 = 이이영 기자]

넷마블 TPS MOBA PC게임 '오버프라임'이 셰계적인 음악가 '잭월'과 OST를 제작한다 

넷마블은 13일 세계적인 게임 음악 작곡가 '잭월'(Jack Wall)이 3D TPS 진지점령(MOBA) PC게임 <오버프라임> OST를 작곡했다고 밝혔다.

넷마블 관계자는 "잭월은 콜 오브 듀티, 매스 이펙트 시리즈 등 20년 넘게 다양한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을 작곡한 유명 음악가로, 2013년 미국 음악가 협회가 주관한 ASCAP(American Society of Composers, Authors and Publishers)를 수상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잭월은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의 협업을 통해 웅장하고 드라마틱한 OST는 물론, 헤비메탈과 다양한 타악기를 이용한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을 선보여왔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잭월은 <오버프라임> 콘셉트 아트, 스토리, 게임 플레이 흐름 등을 분석해 OST 작곡했으며, 주세페 베르디(Giuseppe Verdi) 홀에서 음원을 녹음해 장엄한 사운드를 만들어냈다"고 밝히고  잭월은 "오버프라임 관련한 다양한 작업물을 받았을 때 시각적인 것만으로도 많은 영감을 받았고, 이를 바탕으로 음악화하는 과정이 즐거웠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잭월이 <오버프라임> OST 제작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을 오버프라임 공식 SNS 채널과 유튜브에 공개했다.

넷마블이 개발 중인 <오버프라임>은 3인칭 슈팅과 MOBA 장르가 혼합된 PC 게임으로, 두 팀이 서로의 기지를 파괴하는 전략 액션게임이다. 이 게임은 MOBA 장르의 핵심인 '전략'을 정점으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TPS의 직관적으로 빠른 템포의 전투를 선사한다.

영웅은 전사, 서포터, 원거리 딜러, 마법사, 탱커, 암살자로 역할이 나뉘며, 전투는 상대편 기지를 먼저 파괴하면 승리하는 방식이다. 맵에는 전장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점프 패드', 은신할 수 있는 '그림자 연못', AI(인공지능) NPC '티언' 등 다양한 오브젝트가 존재하며, 이를 활용한 각종 전략과 역전을 만들어낼 수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지난 9일 <오버프라임> 2차 CBT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하반기 얼리 액세스 버전을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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