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배우 유라가 홍콩 매거진 ‘해시태그 레전드(#legend)’ 5월 호 커버를 장식했다.

9일 공개된 화보 속 유라는 빗방울이 비치는 창 너머 아련한 눈빛으로 눈길을 끈다. 강렬한 레드톤 배경과 어우러진 깊은 눈빛은 몽환적인 분위기를 풍기며 시선을 집중시킨다. 

또렷한 이목구비가 돋보이는 흑백 컷은 시크하면서도 고혹적인 아우라로 성숙한 여인의 우아함을 엿보게 한다.

유라는 특히  2030 여성들의 워너비다운 세련된 패션 감각을 뽐내며 다양한 스타일링을 소화해냈다. 롱 기장의 블루 셔츠에 베이지 로우웨이스트 스커트를 레이어드해 감각적인 룩을 완성하는가 하면, 카키색 상의에 화려한 패턴이 매력적인 롱스커트까지 로맨틱하게 소화하는 등 다채로운 무드를 연출했다.

유라는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지난 4월 종영한 JTBC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에 대한 비하인드와 연기, 일상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유라는 “연기를 하면서 내 인생에서 겪어보지 못할 일을 경험하게 된다. 어쩌면 평생 해보지 못할 생각을 해보고, 아예 몰랐던 직업을 가져 보기도 하고, 다른 삶에 몰입하게 되는 점이 매력적이다”라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유라는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을 통해 연기자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섬세한 연기력과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안방극장에 공감력을 불어넣으며 주연 배우로서의 몫을 톡톡히 해낸 것. 드라마뿐만 아니라 광고, 화보까지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며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유라를 향한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 =해시태그 레전드(#legend)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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