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요약


스마일게이트는 6일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에서 정식 론칭을 준비하고 있는 와일드본의 상세 게임 정보를 공개했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정식 오픈 전에 와일드본의 재미를 확인할 수 있는 3가지 요소인 몬스터, 무기, 호르툴 등에 대한 설명을 더했다"고 말했다.

[창업일보 = 김지수 기자]

스마일게이트 스토브가 6일 자사의 플랫폼에 입점시킬 첫 외부 IP로 ‘와일드본’의 추가 정보를 공개했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와일드본은 락스퀘어(대표 조성환)에서 개발한 모바일 헌팅 액션 게임으로 이용자들이 대형 몬스터들을 사냥하는 게임으로 짜릿한 손 맛과 몬스터 사냥 후 얻을 수 있는 성취감이 남다른 작품"이라고 말했다. 

그는 "와일드본은 특히 정글, 초원, 설산, 열대 우림, 사막 등 고유의 환경을 지닌 미지의 행성의 대자연에서 사냥 실력을 기르고 생존 능력을 키워, 생사를 위한 치열한 전투에 임하는 것이 특징이다. 게임에는 7종의 무기가 제공되며 몬스터와 전투 스타일에 따라 적합한 무기를 선택하여 전략적인 전투를 펼치고 전투 지원과 채집 탐사가 가능한 ‘호루툴’과 함께 모험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어떤 몬스터를 만나는지 파악하는 것과 무기의 특장점을 파악하는 것이 이 게임을 즐기는 데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하며, 호루툴의 정보도 꼼꼼히 체크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와일드본’은 텔루스 행성 내 프리뭄 대륙에서 시작된다. 프리뭄 대륙은 행성 내 6대륙 중 하나로 정글, 초원, 설산, 열대 우림, 사막 등의 고유의 환경을 지닌 광활한 지역에서 이용자들은 사냥 실력을 기르고 생존 능력을 키워 나가야만 한다. 즉 눈에 읽히는 RPG식 판타지가 아닌 척박한 환경의 자연에서 생사를 위한 치열한 전투를 치러야 한다. 각 지약을 대표하는 몬스터들을 모아 봤다. 

베나토르는 설산의 지배자로 불리고 있는 몬스터로 설산의 주민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다. 매우 흉폭한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강인한 턱 힘과 날카로운 발톱으로 출혈을 일으켜 사냥감의 체력을 갉아먹는다. 또한, 사냥감을 천천히 제압하는 것을 무척 즐긴다고 한다. 베나토르는 매우 빠른 다리와 지구력을 바탕으로 끈질기게 추적해 오기 때문에 도망치기 보다는 정면에서 상대하는 것이 생존율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쿠스토스는 고대 정글지역 유적지에 둥지를 마련한 초거대 괴수다. 이 몬스터는 거대한 날개로 자유롭게 하늘을 날아다니며, 입에서 거대한 불덩이를 쏟아낸다. 이 때문에 쿠스토스의 존재는 곧 재앙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다행스럽게도 쿠스토스는 마치 유적을 지키고 있는 듯 유적지를 벗어나는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사람들이 유적지에 가까이 다가가지만 않으면 재앙을 피할 수 있다. 

단, 쿠스토스와의 전투를 진행하게 된다면 불덩이로 인한 화상에 항시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강력한 냉기를 지닌 무기로 전투를 치른다면 보다 효과적으로 공격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풀멘은 프리뭄 대륙의 하늘을 날아다니는 괴수 중 한 종이다. 이 몬스터는 거대한 날개를 이용하여 하늘을 날수 있으나, 주로 지상에서 활동하는 것을 선호한다. 또한, ‘아레스’ 석의 영향으로 체내에 전기가 생성되어, 자신의 몸을 보호하기 위해 수시로 전기를 발산하고 있다.

이 때문에 풀멘과 전투를 치를 때에는 뿔에서 발산되는 전기에 특히 주의해야 하며, 하늘에서 하강하며 날카로운 발톱으로 내려찍는 공격 또한 매우 위협적이기 때문에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트라체르타는 꼬리가 특히 발달된 괴수로, 크고 날카로우면서도 강력한 꼬리의 힘을 자랑한다. 꼬리의 힘이 얼마나 강한 지 알 수 있는 방법으로 트라체르타의 사냥방식을 확인하면 된다. 트라체르타는 자신을 피해 땅 속으로 숨은 사냥감들을 찾는데 특화돼 있다. 강력한 꼬리로 땅을 내리쳐 땅 속에 숨어있는 생물들을 끄집어 내는 방법으로 사냥을 하고 있다.

트라체르타와의 전투 시에는 날카로운 꼬리 공격에 출혈을 입을 수 있기에 항시 주의해야만 하며, 건조한 트라체르타의 피부를 불로 공략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기록이 있다.

콜루베르는 사막에 서식하는 가장 거대한 괴수다. 콜루베르에게는 발달된 팔과 같은 기관이 존재하는데, 사막에 내리쬐는 강렬한 열기를 피해 땅을 파고들어 숨어 지내기 위해 발달됐다고 추측만 있을 뿐이다. 평소에는 땅 속에 숨어있다가 먹이감을 진동으로 감지하면 땅 속에서 솟구쳐 나와 덮치는 방식으로 습격하며, 퇴화된 시력보다는 소리나 진동을 감지하여 반응한다고 한다.

콜루베르와의 전투 시에는 꼬리의 움직임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땅 속의 압력을 버티며 단련된 피부를 뚫기 위해 강력한 충격으로 움직임을 봉쇄한 뒤 집중 타격해 피해를 주어야만 한다.

와일드본에는 이용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무기가 7종 마련돼 있다. 몬스터 헌팅이 중심 축을 이루고 있는 만큼 캐릭터 보다는 무기의 종류에 따라 전략적인 전투를 치를 수 있는 게임이기도 하다. 무기의 선택이 곧 자신의 생존과 직결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몬스터 헌팅에 활용할 7종의 무기에 대해 간략하게 추려본다.

▷완벽한 밸런스 [소드 블래스터]; ‘소드 블래스터’는 공격과 수비의 밸런스가 좋아 가장 많은 이용자들에게 선택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검과 같은 외형으로, 평균치의 공격 거리와 공격 속도, 파괴력 등의 능력치를 지니고 있고, 수비 면에서도 반격을 활용할 수 있다.

▷강력한 공격력 [임팩트 해머]; ‘임팩트 해머’는 강력한 한 방과 부위 파괴 등 공격 면에서 뛰어난 성능을 갖췄다. 공격 속도가 가장 느린 반면 높은 파괴력과 긴 공격 거리를 지니고 있다. 특히 거대하고 단단한 외피를 지닌 몬스터들을 상대로 부위 파괴 등의 효과적인 공격을 펼칠 수 있다.

▷어떤 역할도 수행 가능 [서바이브 스피어] 장창과 같이 생긴 ‘서바이브 스피어’는 공격과 지원 등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무기다. 긴 사정거리를 갖췄고 준수한 공격 속도와 파괴력을 지니고 있어 홀로 전투를 치를 때에도 문제가 없고, 다른 이용자들과 멀티 플레이를 진행할 때에는 몬스터를 약화시키고 아군에 대한 다양한 지원 효과를 부여할 수 있다.

▷가장 빠른 속도 [트윈 리퍼] ‘트윈 리퍼’는 와일드본 내 무기 중 가장 빠른 공격 속도로 화려함을 담당하고 있다. 양손에 무기를 들 수 있는 만큼 파괴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하지만 짧은 공격 거리와 정확한 타격을 위한 숙련이 필요한 만큼 고수들이 택할 가능성이 높은 무기다.

▷가장 긴 사거리 [헤비 배럴] ‘헤비 배럴’로 와일드본 무기 체계에서 원거리 전투를 펼칠 수 있는 무기 타입 중 하나이다. 몬스터 특성과 전투 환경에 맞춰 3 종류의 탄을 활용해 사냥을 진행할 수 있으며, 각 탄환은 사거리가 다르기 때문에 거리 조절이 필수인 무기 중 하나이다.

▷공방일체 [폴 쉴드] ‘폴 쉴드’는 검과 방패를 동시에 사용하는 무기로 모든 무기 중 가장 뛰어난 안정성을 보여준다. 방패를 이용한 안정적인 전투가 가능하며, 검과 방패를 활용하여 다양한 공격을 할 수 있다. 안정성은 높으나 공격거리가 짧고, 다른 무기에 비해 파괴력이 낮은 편이다.

▷파괴적인 한방 [블로우 아웃 캐논]‘블로우 아웃 캐논’은 근거리에서 무기를 직접 휘두르거나 원거리에서 포격 공격을 병행할 수 있는 무기다. 거대한 무기를 이용하여 상대의 공격을 직접 방어할 수도 있다. 원거리 포격이나, 방어를 사용할 수록 무기가 과열되어,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호르툴’과 함께 보다 신나는 모험을~"귀여움부터 강력한 공격력까지! 다양한 호르툴과 모험을 떠난다"

와일드본의 ‘호르툴’은 텔루스 행성을 탐험하는 이용자들을 가장 확실하게 지원해줄 수 있는 동료다. 호르툴의 가장 큰 역할은 이용자들의 ‘헌팅’을 돕는 전투 지원이다. 호르툴 각자 갖고 있는 고유의 능력으로 이용자들을 회복시킬 수 있고, 몬스터를 기절 혹은 중독을 시키는 등 이용자들의 부족한 전투력을 보조해주는 역할을 갖고 있다. 이용자들은 주점에 수시로 들러 본인 플레이 성향에 맞는 호르툴을 고용해 더 나은 생존을 펼칠 수 있다.

▷다혈질이지만 실력 하나는 확실하다! [예니카] 예니카는 누구보다 뛰어난 전투 실력을 갖춘 아레스터이자, 그 누구도 막지 못하는 다혈질의 소유자이다. 괴수 토벌에 누구보다 뛰어나지만, 가끔 이성을 잃고 날 뛸 때면 그 누구도 말릴 수가 없어 유니온의 골칫거리로 불리고 있다. 예니카는 조부모와 부모가 유니온의 실세기 때문에 프리뭄 지역의 캐러밴 대장 후보로 이야기 됐으나, 본인이 관심이 없고 무엇보다도 통솔자의 자질이 없어 그 얘기는 없던 일이 됐다. 그러던 중 자신보다 훨씬 어린 레지나가 캐러밴의 대장이 되자 그녀에게 흥미를 느끼고 유니온 지부를 떠나 프리뭄 지역으로 오게 됐다.심심할 때만 레지나와 라트로를 찾아가 그들을 괴롭히는 재미로 지내던 중, 새로운 아레스터를 발견하고는 그를 신기하게 여긴다. 새로운 놀이감을 찾았다는 듯 최근에는 아레스터와 함께 사냥하는데 재미를 붙이고 있다.

▷부족의 미래를 수호하는 전사 [이자벨라] 백 년 전 인류가 처음 텔루스에 도착했을 때, 일부는 인류에서 떨어져 나가 자신들만의 독자적인 생활을 꾸려 나간다. 세월이 흘러 그들은 ‘잠카푸트’ 족이라 불렸고, 세상과는 단절된 채로 계속 생활했다. 이자벨라는 이런 부족의 체계가 부족을 멸망으로 이끌고 갈 거라 생각했고, 부족 최초로 잠카푸트 족의 근거지를 벗어나 프리뭄 지역까지 오게 된다. 그녀는 세상은 변화하고 있으며, 그 변화에 순응하기 위해서는 지금처럼 단절된 채 멈춰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캐러밴의 귀염둥이 [에리카] 캐러밴의 만능 재주꾼인 에리카는 레지나가 자신들과 함께 캐러밴을 운영할 인력을 구할 때, 올리버의 추천으로 캐러밴에 들어오게 된다. 밝고 싹싹한 성격으로 캐러밴의 크고 작은 일을 도맡아 하고 있으며, 외부로는 캐러밴과 파룸 사이의 연락책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의 주 업무는 캐러밴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건들을 정리해 임무 목록을 만들고, 이를 아레스터들에게 배분하는 일을 하고 있다. 아레스터들이 임무를 해결하면 이를 레지나에게 보고하는 업무까지 맡고 있다. 에리카는 애교가 많고 밝은 성격으로 파룸족 뿐만 아니라 캐러밴 식구들의 사랑까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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