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

가수 바비킴이 결혼을 발표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바비킴 소속사 타이틀미디어는 5일 "바비킴이 오는 6월 10일 서울 모처의 성당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바비 킴은 예비신부와 함께 있으면 편한 느낌을 주는 묘한 매력에 이끌려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바비킴의 예비신부는 15살 연하의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은 12년 전 바비킴의 콘서트 투어 당시 가수와 콘서트 기획 관계자로 처음 알게된 뒤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가 2년 전 연인으로 발전했다.

바비킴은 이날 SNS에 자필 편지를 올리고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던.., 그리고 2년 전부터 교제를 하게 된 사람과 신중한 약속과 결심을 한 뒤 올해 결혼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1973년생으로 올해 나이 쉰살인 바비킴(김도균)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지난 1994년 7인조 정통 레게 밴드 닥터레게로 데뷔했다. 

이후 힙합 그룹 부가 킹즈 멤버로도 활동했다. 바비킴은 '고래의 꿈', '사랑... 그 놈' 등 히트곡을 다수 보유 중이다.

사진 바비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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