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35)와 배우 조보아(31)가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국세청은 4일 지난 3월 납세자의 날에 모범납세자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조보아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3월 제56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모범납세자 1047명과 아름다운 납세자 30명을 선정해 포상했다. 이 가운데 이승기와 조보아가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궁예’를 연기한 배우 김영철도 아름다운 납세자에 선정됐다.

이승기와 조보아는 꾸준한 연예계 활동과 성실한 납세로 국가 발전에 기여해 포상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국세청 홍보대사로 향후 1년간 성실 납세 문화를 알리는 각종 홍보 활동에 참여한다.

이승기는 "우리 사회에서 공기와 같은 역할을 하는 세금의 쓰임과 중요성에 대해 더 많은 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하겠다"며 홍보대사 위촉 소감을 밝혔다. 

조보아는 "세금이 올바르게 쓰이고 있다는 믿음으로 성실납세가 사회의 선순환을 이끄는 시작이자 우리 모두의 행복의 근원임을 알리는 데 노력하고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몇 가지 혜택도 주어진다. 세무조사 유예, 정기조사 시기 선택, 납세담보 면제 등을 받고 공항 출입국 우대 심사대와 전용 보안 검색대를 이용할 수 있다. 업무상 목적으로 철도를 이용하면 주중 철도운임을 1년간 최대 30% 할인받고 지방자치단체 운영 공영주차장과 국립공원 주차장 이용도 1년간 무료다.

사진 국세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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