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김희진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3일 국내 농식품 기업의 매출목표 및 영업계획 관리능력 배양을 위해 ‘판매전략 수립을 위한 데이터 분석 실습 과정’을 신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근 농식품 업계는 치열한 경쟁에서 생존하기 위해 매출목표와 영업계획을 수립하고 그 결과를 분석해 피드백하는 역량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은 다양한 영업환경에 특화된 데이터 분석 모델 실습과 마케팅 사례 강의 등을 통해, 농식품 기업들이 실제 판매 현장에서 매일 발생하는 데이터를 활용해 합리적인 매출목표를 수립하고 영업계획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교육내용은 ▲농식품 기업 영업환경 이해 ▲영업목표 수립 및 영업활동 관리 ▲일반인도 쉽게 할 수 있는 엑셀 활용 영업결과 분석 ▲분석결과 실행 등으로 구성되며,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해 교육생들의 현업 적용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과정은 오는 12일부터 13일 2일간 경기도 수원시 소재 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대면 교육으로 진행되며, 교육인원은 25명으로 농식품 관련업체 종사자라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다.

교육신청은 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 중이며, 문의사항은 교육운영부를 통해 답변이 가능하다.

백태근 농식품유통교육원장은 “본 교육과정은 농식품 기업 실무자가 매출목표와 영업계획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영업수지를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을 발굴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창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