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좌측부터 닉토넷 개발자인 니콜라이 파쿨린 박사, 헤세그 손인식 대표
사진 좌측부터 닉토넷 개발자인 니콜라이 파쿨린 박사, 헤세그 손인식 대표

 

[창업일보 = 박용우 기자]

블록체인 스타트업 헤세그(Hessegg, 대표 손인식)는 꿈의 기술이라고하는 레이어1(Layer1) 메인넷(Mainnet)인 닉토넷(NiktoNet)의 자체 개발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헤세그 손인식 대표이사는 “닉토넷은 최적의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기업용 블록체인 구현을 목표로 개발되었다. 메인넷 생태계 확장 시 대규모 트랜젝션에서도 안정적이고 빠른 네트워크 구현이 가능한 것이 닉토넷의 강점”이라고 전했다.

손대표는 “닉토넷은 현재 세계적인 추세를 이끌고 있는 레이어1 메인넷인 SoLunAvax(솔라나·루나·아발란체) 등과 견줄 수 있는 메인넷이다. 상용화에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헤세그 측에 따르면 “독자 개발한 메인넷인 닉토넷은 퍼블릭·프라이빗 환경을 모두 지원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기업에 맞춤 설계와 개발이 가능하다. 닉토넷의 확장성과 유연성을 극대화하여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메인넷 플랫폼이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다. 현재 헤세그는 제이민트, 시스템앤솔루션 등과 업무 협약을 맺고 닉토넷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서비스 상용화를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닉토넷은 레이어1 메인넷으로 독립적 블록체인 네트워크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2초 미만의 파이널 컨퍼메이션의 속도를 자랑하며 네트워크의 안전성을 높였다”고 전했다.

헤세그의 메인넷은 기술이사인 니콜라이 파쿨린 박사(Nikolay Pakulin, Ph.D)를 주축으로 개발되었다. 세계적인 천재 개발자인 니콜라이 박사는 모스코바 공과대(Moscow Institute) 출신이다. 러시아 국립 과학 아카데미(ISPRAS, Russian Academy of Sciences) 부국장 출신으로 삼성전자 근무에 이어, 팍스데이터 CTO를 역임하는 등 한국에서 블록체인 메인넷 개발을 선도해 왔다.

헤세그 손대표는 “닉토넷은 현재 세계적인 추세를 이끌고 있는 레이어1 메인넷인 SoLunAvax(솔라나·루나·아발란체) 등과 견줄 수 있는 메인넷이다. 헤세그는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를 대상으로 블록체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 덧붙였다.

니콜라이 기술이사는 “닉토넷은 보다 빠른 속도와 보다 안정된 네트워크를 제공하여 기존의 레이어1 메인넷보다 최상의 기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합의 알고리즘은 코스모스 텐더민트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PBFT+를 사용하고 있고, 기능 기반 보안, 심플 컨트렉트(Simple Contract)로 설계되어 더욱 견고하고 안전한 블록체인 환경 구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니콜라이 이사는 “심플 컨트렉트는 실용적인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더리움의 스마트 컨트렉트와 달리 블록체인에는 사용자 요청만 기록되고, 실제 처리는 블록체인 외부에서 실행하여 보다 빠르고 안정적이게 처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과학자인 니콜라이 이사는 러시아 국립 과학 아카데미(ISPRAS, Russian Academy of Sciences) 부국장 출신으로 삼성전자와 협업에 이어, 팍스데이터 CTO를 역임하는 등 한국에서 블록체인 메인넷 개발을 선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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