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

가수 박강성 아들 루(본명 박현준)가 반려견 배설물 및 폐기물 방치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루는 4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런 일이 여러 차례 반복돼 가장 피해를 보셨을 입주민분에게 가장 먼저 심심한 사과의 말씀드린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폐기물 및 반려견 배설물에 관련되어 인정하는 바”라면서 “잦은 출장과 외출로 인해 이런 문제들이 생긴 것 같다. 죄송하다. 다시는 이러한 문제로 민폐 끼치는 일 없게 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루는 “이 사건과 무관한 저희 아버지가 저 때문에 피해를 입고 계시다. 부디 저희 아버지에 대한 억측 자제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제가 풀어야 할 오해와 사실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입주민분과 소통해 해결하는 방향을 찾아보겠다. 다시 한번 이러한 문제로 실수하는 일 없게 하겠다. 죄송하다”고 재차 사과했다.

지난 4월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1990년대 꽤 유명했던 가수며, B씨 역시 연예인인 이웃이 반려견 배설물 및 폐기물을 방치해 피해를 주고 있다는 폭로가 나왔다. 

누리꾼은 B씨가 배달 음식을 먹은 뒤 남은 음식을 비우지도 않은 채 복도에 내놓고 며칠이고 방치하거나 입주민 공용공간인 옥상에 반려견을 풀어놓고 키우면서 배설물을 제때 치우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루는 2020년 싱글 앨범 ‘그날’로 가수로 데뷔했다. tvN 드라마 ‘악의 꽃’에서 배우 이준기 아역으로 출연하는 등 연기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사진 루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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