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

가수 장윤정이 ‘당나귀 귀’에 합류한다.

5월 1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트로트 여제’ 장윤정이 막내 보스로 합류한다.

녹화장에 장윤정이 모습을 드러내자 ‘어머나’가 자신의 최애곡이라 밝힌 허재를 비롯한 출연진들은 ‘찐팬’ 모드에 돌입, 별명인 ‘장회장’을 연호하며 열렬한 환영을 보냈다.

어느 덧 24년 차 트로트계의 살아있는 전설이 된 장윤정은 “행사 한 번에 중형차 한 대 값”에 달하는 엄청난 매출을 올리면서 ‘걸어 다니는 대기업’이라는 별명이 붙었을 정도다.

장윤정과 같은 소속사에 있는 MC 김숙은 “장윤정이 대기업이라면 저는 개미”라면서 나이는 더 어리지만 범접하기 힘든 포스가 넘치는 막내 보스의 등장에 긴장한 모습을 엿보였다고 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트로트계의 회장님’ 장윤정의 일터에서의 모습이 ‘당나귀 귀’를 통해 방송 사상 최초로 공개된다고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장윤정은 공연 준비에 있어서는 ‘트로트 여제’답게 카리스마 넘치는 예민 보스지만 사석에서는 누구도 못 말리는 흥으로 가득 찬 ‘노는 언니’로 돌변한다는데.

MZ세대인 애제자도 모르는 최신 유행을 전파하는 등 첫 출연부터 스튜디오를 사로잡은 장윤정의 색다른 반전 매력에 궁금증과 기대감이 동시에 모아진다.

장윤정의 무대 뒤 일터와 일상 속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질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1일 오후 5시 방송된다.

사진 KBS 2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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