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

그룹 '엑소(EXO)' 멤버 찬열이 운전 도중 여성 바이크 인플루언서를 위협했다는 루머가 온라인에서 급격히 퍼지자 소속사가 강경대응한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찬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7일 "해당 영상 속 인물은 찬열이 아니며, 차량도 찬열 소유 차량과 다르다.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경대응 하겠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한 여성 바이크 인플루언서는 전날인 26일 방송된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진격의 할매'에서 "하루는 작은 스쿠터를 타고 출근하는데 한 외제차가 위협운전을 했다. 내게 손가락 욕까지 하더라. 궁금한 마음에 정지 신호에 운전자를 보려고 하니까, 계속 얼굴을 가렸다. 손가락 욕을 해 누구인가 했는데 모두가 알 법한 아이돌이었다"고 주장했다.

해당 관련 에피소드가 담긴 영상은 이 인플루언서 유튜브 계정에 올라와 있는 상황이다. 다만 이 영상을 통해선 해당 아이돌의 얼굴은 확인이 불가능하다. 그러자 일부 누리꾼들이 손모양 등을 통해 당사자를 유추하기 시작했고, 명확한 증거 없이 찬열이 특정돼 그가 피해를 보고 있다.

사진 찬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