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24일 경기도민 민심 탐방의 일환으로 '배낭 메고 경기, 김은혜가 간다' (배낭 메고 경기)의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민심 다지기에 나섰다.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24일 경기도 지역 곳곳을 누비고, 민심을 청취하기 위한 경기도민 민생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경기도민 민심 탐방의 일환으로 '배낭 메고 경기, 김은혜가 간다' (배낭 메고 경기)의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민심 다지기에 나섰다.

지난 22일 당내 경선 승리 이후 경기도의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김 의원은 “오늘부터 초심으로 돌아가 경기도민의 목소리를 듣겠다”며, “배낭을 메고 현장으로 들어가 본선 필승을 위한 발걸음을 시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본선 체제에 돌입하며 김 의원이 직접 준비한 첫 일정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최소한의 인원과 일주일간 경기도 전역을 누비는 민생투어를 시작한다.

김 의원은 이미 경선 과정에서 대장동 현장방문, 출근길 김포골드라인 탑승, 1기 신도시 순회, 소상공인·자영업자 의견 청취, 외국인 우범지역 안전점검 등 유권자의 ‘니즈’를 충족시켜 왔다. 해당 민생투어는 국민의힘 경선 과정에서 폭풍 화제를 불러일으킨 ‘철의 여인 현장 행보’ 시즌 2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먼저 24일에는 「배낭 메고 수원-용인, 김은혜가 갑니다!」는 이름으로 본격적인 민생 행보의 시작을 알린다. 이날 김 의원은 종교행사에 참석하고, 광교 호수공원 나들이를 나온 많은 도민들께 인사를 드릴 예정이다. 그리고 ‘수인분당선’을 타고 영통역, 상갈역, 죽전역, 오리역 등을 방문해 경기도민 분들을 찾아뵐 예정이다.

김 의원은 “경선 때와 같이 ‘인간 김은혜’가 직접 발로 뛰겠다는 의미에서 선대위 구성원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뛰어달라”고 주문했다. ‘현장에 표가 있다’는 취지를 적극 반영해 한 분이라도 더 많은 경기도민을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 일주일간 경기 곳곳에서 출몰하는 김은혜의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며,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잘 사는 경기’를 만드는데 경기도민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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