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

일본인 가수 유키카가 결혼을 발표했다.

유키카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올리고  "2016년도에 한국에 와서 벌써 6년이 지났다. 그러다가 저의 인생을 더욱 더 행복하고 밝은 길로 이끌어주는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됐다"라고 자필 편지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의 앞날을 축복해 주시고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1993년생으로 올해 나이 스물 아홉살인 유키카는 일본 국적으로 2006년 일본 잡지 「ニコラ」10월호로 데뷔한 후 일본에서 활동하다 2016년 4월 걸그룹 리얼걸 프로젝트로 국내에서 데뷔, 2017년 JTBC '믹스나인'에 출연해 눈도장을 찍었다.

2019년 첫 싱글 '네온(NEON)'을 발매하고 솔로 가수로 새롭게 시작한 유키카는 이후 정규 1집 '서울여자', 미니 1집 'timeabout,' 등을 발표했다.

*이하 유키카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유키카입니다.

항상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 편지를 쓰게 되었어요.

2016년도에 한국에 와서 벌써 6년이 지났어요.

팀 활동을 시작으로 솔로 데뷔까지 많은 일들이 있었고 다양한 추억과 경험들이 제2의 고향에서도 늘어나고 있다는게 정말 신기하고 행복합니다.

그러다가 저의 인생을 더욱 더 행복하고 밝은 길로 이끌어주는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의 앞날을 축복해 주시고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과 다음 앨범으로 좋은 음악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유키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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