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

배우 윤진이가 자신을 향한 악성 루머에 직접 반박했다.

윤진이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느 유튜버가 저에 대한 근거 없는 이야기를 만든 영상을 봤다. 4분 26초짜리 영상에는 정말 어처구니없는 거짓 이야기들이 많더라"라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최근 한 유튜버가 자신이 과거 불법 유흥업소에서 일했다고 주장하는 영상에 대한 반박이다.

윤진이는 "그 내용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유명 기자님의 TV출연 화면을 교묘하게 편집해 저에 대한 악성 루머 영상을 만들었다"며 불쾌감을 토로했다.

이어 "처음에는 너무 황당한 이야기라 대응 없이 웃어넘기려 했으나, 그 영상을 보신 분들 중에 그 내용을 믿으시는 분도 계셨다"면서 "무엇보다 제 주변 소중한 분들이 속상해하시는 모습이 마음 불편했다"고 했다.

그는 "저는 어릴 적 꿈이었던 배우가 되기 위해 연극영화과에 진학했고, 대학교 재학시절 학교에 오디션을 보러 온 기획사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열심히 노력해 데뷔작을 통해 지금까지 10년간 연기자 활동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학생과 배우를 제외한 어떠한 직업과 일도 하지 않았다"고 강조하며 "저는 배우고 제 일을 사랑한다. 더 열심히 노력해 진정성 있는 연기자로 거듭나겠다"고 마무리 했다.

한편 1990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 세살인 윤진이(김윤진)는 대전 출신으로 2012년 SBS 주말 드라마 '신사의 품격'으로 데뷔했다.

당시 '신사의 품격'에서 임메아리 역을 맡아 첫 연기임에도 그 나이대의 풋풋한 여대생의 모습을 잘 살렸다는 평을 받았다. 그리고, 그 해 SBS 연기대상에서 뉴스타상과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2018년 ~ 2019년, KBS2 주말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장다야 역을 맡아 뛰어난 악역 연기를 선보였고, 그 해 KBS 연기대상에서 여자 조연상을 수상했다. 

2년 반 후, KBS2 주말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 이세련 역을 맡아 하나뿐인 내편의 김사경 작가와 다시 만나게 되었다.

*이하 윤진이 반박 글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윤진이입니다.

어느 유튜버가 저에 대한 근거 없는 이야기를 만든 영상을 보았습니다.

4분 26초짜리 영상에는 정말 어처구니없는 거짓 이야기들이 많더군요.

그 내용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유명 기자님의 TV 출연 화면을 교묘하게 편집하여 저에 대한 악성 루머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황당한 이야기라 대응 없이 웃어넘기려 했으나, 그 영상을 보신 분들 중에 그 내용을 믿으시는 분도 계시더군요.

무엇보다 제 주변 소중한 분들이 속상해하시는 모습이 마음 불편했습니다.

저는 어릴 적 꿈이었던 배우가 되기 위해 연극영화과에 진학하였습니다. 대학교 재학시절 학교에 오디션을 보러 온 기획사와 전속계약을 맺게 되었고, 열심히 노력하여 데뷔작을 통해 지금까지 10년간 연기자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학생과 배우를 제외한 어떠한 직업과 일도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배우입니다.

 제 일을 사랑하고, 감사하며 누구보다 즐기며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응원해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연기를 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더더욱 열심히 노력하여 진정성 있는 연기자로 거듭나겠습니다.

항상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사진출처 윤진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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