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요약


네오플은 11일 3D AOS 대전액션게임 ‘사이퍼즈’의 e스포츠 리그 ‘레벨업X사이퍼즈 액션토너먼트 스프링’에서 ‘BAAAM’이 우승했다고 밝혔다. 네오플 관계자는 "지난 10일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결승전에서 ‘BAAAM’은 ‘Punish’와의 풀세트 승부 끝에 세트 스코어 4대 3으로 대역전승을 거뒀다"고 말했다.

 

[창업일보 = 유연빈 기자]

네오플은 3D AOS 대전액션게임 ‘사이퍼즈(Cyphers)’의 e스포츠 리그 ‘레벨업X사이퍼즈 액션토너먼트 스프링’에서 ‘BAAAM’이 우승했다고 11일 밝혔다.

네오플 관계자는 "지난 10일 서울 금천구 레벨업 스튜디오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레벨업X사이퍼즈 액션토너먼트 스프링’ 결승전에서 ‘BAAAM’과 ‘Punish’는 마지막 세트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고 말했다.

그는 "7판 4선승제 결승전에서 'Punish'는 ‘무요’ 김재근의 맹활약에 힘입어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BAAAM’은 박건태를 노리는 전략이 막히자 흔들렸고, 이 틈을 공략한 ‘Punish’가 3세트까지 따내며 손쉽게 우승하는 듯했으나 4세트 블라인드 매치에서 추격의 끈을 놓지 않은 ‘BAAAM’이 승리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는 "강한 뒷심을 발휘한 ‘BAAAM’은 뛰어난 팀워크와 꼼꼼한 경기 운영으로 4세트부터 7세트까지 연달아 승리, 풀세트 승부 끝에 세트 스코어 4대 3으로 대역전승을 거뒀다. 우승한 ‘BAAAM’에게는 2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준우승팀 ‘Punish’는 1000만 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BAAAM’의 리더 김민하는 “예전에 우승했을 때보다 이번에 우승한 기록이 더욱 짜릿하고 새로웠다”면서 “모든 걸 내려놓고 처음부터 하자고 다짐해 동점에 이어 역전도 한 게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결승전 MVP는 ‘엘리’로 엄청난 스킬 적중률을 보여준 ‘BAAAM’의 ‘PPIE’ 황석범이 선정됐다"고 말했다.

한편, ‘레벨업X사이퍼즈 액션토너먼트 스프링’은 지난 4월 5일 4회차까지는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4월 8일 3-4위전과 4월 10일 결승전은 오프라인으로 실시됐다. 경기 중계는 최시은 아나운서와 정인호, 김진영 해설이 맡았으며, 모든 영상은 ‘사이퍼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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