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

지난해 결혼을 발표했던 래퍼 슬리피(본명 김성원)가 9일 결혼식을 올렸다.

9일 서울 중구 장충동의 한 예식장에서 진행된 이날 결혼식 사회는 코미디언 이용진과 이진호가 맡은 가운데 주례 없이 진행됐다.

슬리피의 절친인 가수 딘딘은 축사를 맡았고 축가는 가수 KCM, 송가인, 영탁이 불렀다.

이날 배우 김지훈과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 개그맨 양세찬과 이국주 문세윤 허경환, 가수 이찬원 박준형, 방송인 장성규 외 슬리피와 인연이 있는 다양한 연예인 하객들이 참석했다.

신부는 8살 연하의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은 4년 교제 끝에 결실을 맺었다.

한편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 아홉살인 슬리피(김성원)는 인천 출신으로 힙합 듀오 언터쳐블의 멤버다. 2008년 10월 10일 싱글 앨범 <It's Okay>를 통해 언터쳐블의 멤버로 데뷔했으며 2015년 10월 20일 디지털 싱글 <F/W>를 발표해서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2015년 MBC 예능 프로그램인 일밤의 코너 진짜 사나이를 통해 슬좀비로 유명세를 타면서 2015년 MBC 방송연예대상 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사진 슬리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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