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6일 "언론의 자유는 우리 사회가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는 큰 원동력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66회 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이같이 말하고 "(언론은) 권력이 부패하지 않도록 감시하는 것은 기본이고 국가와 사회의 중요 자산인 다양성 확보에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또한 "신문은 어느 사회에서든 지식 문명을 선도해나가는 요체"라면서 "신문을 통해 경제, 사회,문화, 교육 등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접하고 그 속에서 형성되는 다양성은 우리 사회를 더 건강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언론과의 소통이 궁극적으로 국민과의 소통이라고 생각을 하고 앞으로도 민심을 가장 정확히 읽는 언론 가까이에서 제언도 쓴소리도 잘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여송 한국신문협회 부회장, 이종환 한국신문협회 부회장, 최선목 한국광고주협회 회장, 김경희 한국여성기자협회 회장,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 이병규 한국신문협회 고문, 김동훈 한국기자협회 회장, 임채청 한국신문협회 회장, 서양원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회장, 홍준호 전 한국신문협회 회장,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박성제 한국방송협회 회장, 김현환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김석종 한국신문협회 부회장, 김정호한국신문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