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분기 77조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이 지난 3월 16일 삼성전자 제5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창업일보 = 김진우 기자]

삼성전자가 1분기 77조원의 매출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7일  2022년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연결기준으로 매출 77조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4조1000억원을 달성했다. 

1분기 실적의 경우 전기 대비 매출은 0.56%, 영업이익은 1.66%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76%, 영업이익은 50.32% 증가했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IFRS를 선 적용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 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 왔다.

한편 삼성전자는 "투자자들과의 소통 강화 및 이해 제고 차원에서 경영 현황 등에 대한 문의사항을 사전에 접수해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주주들의 관심도가 높은 사안에 대해 답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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