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지 국세청장과 카오 아잉 뚜언 베트남 국세청장이 4일 서울에서 회의를 개최했다.
김대지 국세청장과 카오 아잉 뚜언 베트남 국세청장이 4일 서울에서 회의를 개최했다.

 

[창업일보 = 김진우 기자]

국세청은 4일 김대지 국세청장과 카오 아잉 뚜언 베트남 국세청장이 제20차 한․베트남 국세청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 양국 국세청장은 플랫폼 산업의 성장과 블록체인 거래방식 확산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도전과제에 대한 대응경험을 공유하면서 양국 간 세정협력을 더욱 강화하는데 뜻을 같이 했다.

또한 한국 국세청은  디지털 전환 세정혁신 사례 공유를 통해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우리 진출기업의 이중과세문제 해결 절차를 활성화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과감하고 신속한 ‘디지털 세정혁신’을 통해 납세 서비스 만족도를 제고하는 동시에 공정과세에 기여함으로써 세정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청장은 양국 간 무역과 투자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업의 이중과세 부담 해소가 핵심이라고 언급하면서 양국 간 상호합의와 APA를 활발히 진행하자고 제안했고,  이에 뚜언 청장도 금년 내 상호합의 협상 진행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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