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요약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31일 일본에서 에픽세븐의 직접 서비스를 진행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관계자는 "지난 2019년 ‘요스타’와 에픽세븐 일본 서비스의 공동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해당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양사 합의를 통해 직접 서비스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양사는 오는 5월 말 이관을 목표로 이관 작업에 들어가며 그동안 쌓아온 현지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욱 좋은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창업일보 = 김지수 기자]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31일 현재 일본에서 성황리에 서비스되고 있는 ‘에픽세븐’의 성공적인 일본 론칭을 위해 지난 2019년 ‘요스타(YOSTAR)’와 체결한 공동 퍼블리싱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양사의 합의를 통해 일본 직접 서비스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이에 따라 양사는 오는 5월 말 이관을 목표로 4월부터 점진적인 이관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관 작업이 마무리된 이후에는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일본 서비스를 직접 진행하게 되며, 그동안 요스타와의 협업을 통해 쌓아온 현지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본 이용자들에게 더욱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가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일본에서 에픽세븐을 플레이하고 있는 이용자들을 이관 작업이 진행되더라도 별도의 서비스 종료없이 그대로 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에픽세븐은 지난 2019년 11월 일본 정식 서비스 시작 이전부터 사전예약에 30만명이 몰리는 등 기대작으로 주목 받았다. 이후 론칭 하루 만에 양대 마켓 실시간 인기순위 1위를 달성 했으며, 일주일 뒤에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9위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매출 18위에 오르는 등 현재까지 성황리에 서비스를 이어나가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권익훈 본부장은 “그동안 요스타에서 일본 서비스를 잘 이끌어준 만큼, 향후에도 요스타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본 이용자들에게 더욱 좋은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올해 준비하고 있는 ‘E7WC(에픽세븐 월드 챔피언십)’등 글로벌 이벤트에서도 일본을 포함한 전세계 이용자들의 의견을 잘 경청해 진행할 예정이다. 글로벌 권역별 전문화 되고 최적화된 운영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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