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언론환경개선 자문위원회 2기' 위원장으로는 배정근 교수가 위촉되었다. 위원장을 포함하여 자문위원은 언론관련 학회, 협회·직능단체,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추천받은 10명의 민간위원과 4명의 공무원 등 총 14명으로 구성되었으며, 2024년 3월까지 2년 동안 활동할 계획이다.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

이춘석 국회사무총장은 23일분 국회접견실에서 '국회 언론환경개선 자문위원회 2기' 위원으로 배정근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 등 14명에게 새롭게 위촉장을 수여하였다.

국회 언론환경개선 자문위원회는 '국회출입기자 등록 및 취재 지원 등에 관한 내규'에 따라 국회출입기자제도 운영, 국회 내 취재질서 유지, 국회출입기자 취재편의 향상, 그 밖의 언론 관련 현안 등에 관한 국회사무총장의 자문에 응하기 위해 마련된 기구이다.

이번 '국회 언론환경개선 자문위원회 2기' 위원장으로는 배정근 교수가 위촉되었다. 위원장을 포함하여 자문위원은 언론관련 학회, 협회·직능단체,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추천받은 10명의 민간위원과 4명의 공무원 등 총 14명으로 구성되었으며, 2024년 3월까지 2년 동안 활동할 계획이다.

이춘석 국회사무총장은 위촉식에서 “대한민국 국회에는 400여 개 매체와 1,600여 명의 기자가 등록되어 거의 모든 언론사가 출입하는 유일한 곳임에도, 국가기관 중에서 유일하게 출입기자들의 자율적 의사결정 기구인 출입기자단이 부재한 곳이다”라며, “이러한 출입기자단의 공백을 대신하고자, 2020년 1월 국회 언론환경개선 자문위원회가 처음 구성되었다. 새롭게 위촉된 언론환경개선자문위원회 2기도 1기에 이어, 국회 출입기자 제도 및 취재질서 유지 등에 대해 합리적 개선방안을 제시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 언론환경개선 자문위원회」는 2020년 1월 처음 1기 자문위원회가 구성되어 2022년 1월까지 활동한 바 있다. 1기 자문위원회는 2년의 활동기간 동안 약 21차례의 회의를 통해 장기출입기자 등록기준 정비, 상시출입기자 상한(TO) 조정기준 수립, 코로나19 집단감염 예방을 위한 기자단 Pool 구성 등 여러 의미 있는 개선방안을 제안하였다.

앞으로 「국회 언론환경개선 자문위원회 2기」도 주기적인 회의를 통해 1기 자문위원회에서 결정된 사항의 구체적 후속조치와 더불어 전반적인 제도 현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창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