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5일 경북 울진군 북면 검성리 화재현장에 도착해 송진과 빗물로 범벅이 된 나무 밑둥의 재를 손으로 직접 확인했다.
나무가 겉보기에는 멀쩡해 보여도 흙들이 잘 씻겨나가지 않을 만큼 뿌리까지 썩어들어가고 있음을 직접 점검하는 순간이었다. 민가까지 덮친 당시 울진 화재현장의 실상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윤 당선인은 이재민께 다시 찾아오겠다는 약속을 그대로 실천한 것처럼, 새 정부는 주민분들이 다시 서실 수 있는 복구와 지원, 잊지 않고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당선인 대변인 영상제공
성창일 기자
99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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