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

최근 8살 연상의 걸그룹 LPG 출신 방송인 한영과 열애 중인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끌었던 트로트 가수 박군이 열애 심경을 고백했다.

박군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늘 감사한 응원을 해주시는 가족여러분. 보도를 보시고 놀라셨을것 같은데, 가장 먼저 가족여러분들께 알려 드렸어야 했는데, 이렇게 알려 드리게 된 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언제나 제 옆에서 지켜주시는 가족여러분 덕분에 열심히 달려올 수 있었고, 힘을 낼 수 있었다. 다른 누구보다 가족여러분들이 해 주시는 축복이 가장 저에게 의미 있을거 같다"며 "늦게 찾아온 인연인 만큼 소중하게 지켜나 갈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실망 시키지 않는 박군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1986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 일곱살인 박군(박준우)은 경남 울주군 출신으로 2019년 '한잔해'로 데뷔한 후 SBS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 준결승까지 진출하며 주목받았다. 

15년간 직업 군인으로 근무하다 한잔해 노래를 부를 가수를 뽑는다는 오디션에 영상을 찍어 참여 후 제작자이자 프로듀서 바비문에 발탁되어 2019년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다.

박군의 데뷔곡 한잔해가 호평을 받으며 지금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노래는 중독성이 강하고 직장인들이 좋아할 법한 노래로 인기 차트에 오르고, 유튜브 조회수 643만회에 패러디까지 나오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후 트로트 서바이벌 프로그램 트롯신이 떴다2 - 라스트 찬스와 밀리터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강철부대, 정글의 법칙 등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 출연했다.

‘2021 SBS 연예대상’에서 ‘미운 우리 새끼’, ‘정글의 법칙’ 등 프로그램을 통해 신인상(리얼리티 부문)을 수상했다. 예능 뿐만 아니라 '유턴하지마'로 음악 활동을 해 유쾌한 에너지를 전파했다.

1978년생으로 올해 나이 마흔 다섯살인 한영(한지영)은 충남 당진 출신으로 1998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얼굴을 알린후 2005년 LPG 정규 앨범 'Long Pretty Girls'로 데뷔했다.

1998 슈퍼모델 선발대회 3위 모델 출신으로 다리 길이만 112cm에 달해, 여자 연예인 중 가장 긴 다리를 가지고 있다. 

2010년 MBC 드라마 '몽땅 내 사랑'을 통해 연기자로 전향,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사진 한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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