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

위클리 신지윤이 건겅 문재로 다시 활동을 중단한다.

위클리의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는 28일 "위클리 신지윤이 새 앨범 준비 과정 중 큰 긴장과 불안 증세를 호소했고 본인과 가족, 전문의와의 논의 끝 치료 및 회복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신지윤은 활동 중 느낀 불안 증세로 인해 지난해 여름 약 4개월 간의 휴식을 가지며 심리 치료에 전념했고 이후 복귀할 수 있는 충분한 상태가 됐다고 판단한 시점부터 다시금 활동을 이어왔다.

소속사는 “위클리의 새 앨범 활동은 6인 체제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새 앨범 발매와 활동을 앞둔 시점에서 갑작스러운 공지를 확인하고 우려하실 팬 여러분께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아티스트의 건강 상태와 관련한 억측이나 오해는 삼가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당사는 지윤 양의 건강이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지윤은 지난해 8월 심리적 불안 증세로 인해 활동을 중단한 후 12월 복귀했다. 

당시 신지윤은 팬들에게 “쉬는 동안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운동도 공부도 했다. 멤버들에게 다시 한번 고마움을 느꼈고, 데일리(공식 팬클럽명)를 향한 마음은 더더욱 커졌다”면서 “솔직하게 나를 바라보고 내게 필요했던 만큼의 휴식을 취하고 나니 앞으로 더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넘어지더라도 걷기를 멈추지 않는 지윤이 되어 꾸준히 데일리와 걸어가고 싶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3개월 만에 다시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

*이하 IST 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IST엔터테인먼트입니다.

위클리 신지윤의 건강 상태 및 향후 활동과 관련하여 팬 여러분께 안내 드립니다.

지윤 양은 활동 중 느낀 불안 증세로 인해 작년 여름 약 4개월간의 휴식을 가지며 심리 치료에 전념하였으며 이후 복귀할 수 있는 충분한 상태가 되었다고 판단한 시점부터 다시금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이루어진 일련의 앨범 준비 과정 중 지윤 양은 다시 한번 큰 긴장과 불안 증세를 호소하였고, 당사는 아티스트 본인과 가족, 전문의와의 심도 깊은 논의 끝에 현재로써는 지윤 양이 스케줄을 정상적으로 이행하기 어려운 건강 상태라는 점과 재차 치료 및 회복에 집중해야 하는 시점이라는 것에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에 위클리의 새 앨범 활동은 6인 체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아티스트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본 결정에 대해 모쪼록 너른 양해를 구합니다.

새 앨범 발매와 활동을 앞둔 시점에서 갑작스러운 공지를 확인하고 우려하실 팬 여러분께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아티스트의 건강 상태와 관련한 억측이나 오해는 삼가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당사는 지윤 양의 건강이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ST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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