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

우주소녀 다원이 불안장애로 활동을 중단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22일 "다원이 불안장애 진단을 받고 치료에 임하고 있다.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통해 치료에 전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다원과 상의 후 건강회복을 위해 활동 중단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다원은 2019년에도 불안장애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바 있다.

우주소녀는 3월 31일 방송되는 Mnet '퀸덤2' 출연을 앞두고 있다.

한편 1997년생으로 올해 나이 스물 여섯살인 다원(남다원)은 서울 출신으로 2016년 2월 25일 우주소녀 미니 1집 'WOULD YOU LIKE?'로 데뷔했다.

우주소녀 메인보컬답게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다. 같은 소속사 선배였던 효린과 비슷하게 안정적인 발성과 허스키한 탁성, 적절한 강약 조절, 독보적인 음색, 1옥타브 레부터 4옥타브 도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음역대를 지니고 있는게 장점이다.

*이하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입니다.

소속 아티스트 우주소녀 멤버 다원의 건강 상태에 대하여 안내드립니다.

다원은 현재 불안장애 진단을 받고, 치료에 임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그간 다원과 상의하여 일정을 소화하면서 회복을 위한 조치를 취해왔지만,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통해 치료에 전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었습니다. 이에 전문 의료기관의 소견을 토대로, 다원과 상의 후 건강 회복을 위한 활동 중단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다원은 추후 계획되어 있는 활동에 참여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며 건강 회복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팬 여러분께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당사는 앞으로도 다원이 치료에 집중하며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다원 인스타그램

 

저작권자 © 창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