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

배우 김호창이 결혼을 발표했다.

해피메리드컴퍼니는 16일  “김호창이 오는 3월26일 오후 2시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며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웨딩화보엔 함께 있는 것만으로 행복한 웃음이 넘치는 김호창과 미모의 예비 신부의 모습이 담겼다.

예비 신부는 9살 연하로, 평범한 직장을 다니며 예술을 하는 일반인으로 김호창은 지인을 통해 예비 신부와 처음 인연을 맺게 됐다. 

그는 "(예비 신부도) 예술을 하던 친구여서 항상 저를 위해 긍정적인 말을 해줬고, 어떤 일이든 감사해하며 함께해 줬다"면서 예비 신부의 배려심에 반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최근 영화 촬영을 마무리하고 휴식기를 갖고 있다는 김호창은 “갑작스럽게 몸이 안 좋아서 입원하게 됐다. 소식을 들은 많은 팬과 지인이 걱정해 줘서 지금은 완쾌됐다. 결혼이 얼마 남지 않다 보니 이래저래 밀린 결혼을 준비하며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는 중”이라는 근황을 전했다.

한편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 아홉살인 김호창은 경북 포항 출신으로 18세 때부터 대구에서 연극을 시작해 국립극단 최연소 객원단원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산부인과’,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49일’, ‘무사 백동수’ 등에 출연했다. 

사진 해피메리드컴퍼니 제공

 

저작권자 © 창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