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

배우 이승효가 결혼을 발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승효 소속사 해피메리드컴퍼니는 12일 “이승효가 오는 3월 1일 오후 4살 연하의 연인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라는 소식과 함께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이승효의 예비 신부는 배우 정태우의 여동생으로 이승효는 지난 2006년 대하 사극 '대조영'에서 처음 인연을 맺은 정태우와 절친한 사이다. 

가족들과도 오랫동안 교류해오다 첫째 여동생인 정혜리와 자연스럽게 가까워져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지난해 10월부터 교제를 시작해 오는 3월 1일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결혼식은 주례 없이 이승효 부친의 고향 친구인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인사말을 맡는다. 축가는 가수 소향이 부를 예정이다.

이승효는 "연애 기간이 짧지만, (예비 신부와) 개그 코드도 잘 맞고 친구처럼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다. 친구 같은 남편이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1980년생으로 올해 나이 마흔 세살인 이승효는 충북 청주 출신으로 1999년에 뮤지컬 배우 첫 데뷔하였으며 2006년 KBS 드라마 드라마시티 - 건달 언어순화 대작전으로 배우로 데뷔했다.

20069년 MBC '선덕여왕'에서 화랑 알천랑 역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전우', '풀하우스2', '육룡이 나르샤', '신입사관 구해령'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하게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올해 상반기 복귀를 앞두고 있다.

사진 해피메리드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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