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

지난해부터 공식 연인사이임을 인정한 배우 현빈(본명 김태평)과 손예진(본명 손언진)이 결혼을 발표했다.

현빈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는 10일 "현빈 배우와 손예진 배우 두 사람이 서로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소중한 첫 발을 내딛게 되었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오는 3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며,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양가 부모님과 지인들을 모시고 조용히 치르고자 하는 두 사람의 의견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VAST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이전에 한 사람으로서 인생의 소중한 결정을 내린 두 사람의 앞날에 축복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현빈 배우와 소속사 또한 보내주시는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1982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지난 2020년 2월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종영 후 사랑에 빠졌다.

2018년 9월 개봉한 영화 ‘협상’에서 호흡을 맞춘 후 열애설에 휩싸였고, 2019년 미국 여행 목격담도 흘러나왔다. 미국 LA 한 마트에서 사진이 포착되기도 했으나 부인한 바 있다. 

사진 tvN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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