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

중국배우 탕웨이(43) 측이 남편 김태용(53) 감독과 별거 중이라는 외신 보도에 대해 해명했다.

10일 중국 유명 연예 매체 시나연예(新浪娱乐) 등에 따르면 최근 중국 내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이 6개월 넘게 별거 중이라는 소문이 급속하게 퍼졌다.

이에 탕웨이 소속사는 홍콩의 한 매체에 “부부는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 중”이라며 “탕웨이는 현재 김태용 감독 영화 후시 녹음을 하고 있으며 가족들과 정말 잘 지내고 있다”고 반박했다.

실제 국내 연예계에서도 탕웨이 가족이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행복하게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탕웨이와 김 감독은 영화 '만추'(2010)에서 인연을 맺고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지난 2014년 7월 결혼했고 2년 만인 2016년 딸 '서머'를 낳았다. 탕웨이는 또 '원더랜드' 외에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도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기다리는 중이다.

한편 탕웨이는 1979년 10월 7일생이며 김태용 감독은 1969년 12월 9일생으로 두사람 나이는 10년 차이가 난다.

중앙희극학원 연출과 출신인 탕웨이는 2004년 중국 드라마 '경화연자'로 연예계에 데뷔한 뒤 2007년 세계적인 거장 리안 감독의 '색, 계'에 출연하면서 일약 스타로 부상하며 중화권은 물론 세계적인 스타로 자리 잡았다.
 
사진 영화 '사랑: 세 도시 이야기'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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