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

래퍼 겸  음악 프로듀서 창모가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창모는 8일 인스타그램에 "그저께 그 인스타 스토리는 최근 악성, 비방, 조롱 DM을 평소보다 더 받던 와중 그들한테 화가 나서 게시했었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그러나 제 동기나 의도, 대상을 떠나 저 스스로도 감정에 치우쳐 공개적인 인스타 스토리에 오해를 살 발언 및 반응을 한 것에 대해 마음이 계속 불편했었다"고 전했다.

창모는 "헤이터들이 아닌, 제 소중한 팬 분들과 여러분들이 저 때문에 기분이 안 좋으셨을 것 같아 이틀 내내 그게 마음에 걸려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창모는 지난 7일 인스타그램에 "루저 XX들 특: 180이하 돈 못 범"이라는 글을 올렸다. 비난 여론을 의식한 듯 해당 게시물을 곧바로 삭제했다.

1994년생으로 올해 나이 스물 아홉살인 창모(구창모)는 강원도 정선 출신으로 2014년 싱글 '갱스터(Gangster)'로 데뷔했다. 엠넷 '쇼미더머니', '고등래퍼4' 등에 출연했다.

피아노를 전공하기 위해 버클리 음악 대학에 지원하여 합격했지만 경제적인 문제로 포기하고, 스무 살부터 믹스테입을 만들기 시작했다.

사진 창모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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