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 청년보좌역들은 지난 4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소재 유기견 보호센터인 ‘복순이네 보호소’를 방문했다.

[창업일보 = 성창일 기자]

국민의힘 청년보좌역들은 7일 인천의 한 유기견 보호소 방문하고 “유기견 보호공약의 구체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7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 청년보좌역들은 지난 4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소재 유기견 보호센터인 ‘복순이네 보호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봉사활동은 청년보좌역들을 중심으로 꾸려진 청년보좌역 행복한동행TF 주관 첫 일정으로 진행됐다.

청년보좌역 행복한동행TF는 20대 대선 공식선거운동 기간이 마무리되는 오는 3월 8일까지 우리 사회의 돌봄이 필요한 곳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일정에는 행복한동행TF 신단아 간사를 비롯해 김성헌, 남동현, 문경준, 문종형, 신승욱, 이단비, 이진원, 장혜원 등 9명의 청년보좌역이 참여했다.

참여한 청년보좌역들은 유기견들을 위한 ‘겨울철 뗄감 나르기’ ‘유기견사 대청소’ 등을 진행했다. 봉사활동 진행 후에는 유기견들과 함께 교감을 나누기도 했다.

청년보좌역들은 이날 봉사활동에서 유기견 보호소 관계자로부터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복순이네 보호소 연태성 소장은 “반려동물 1천만 시대가 됐지만, 반려동물을 소중히 여기고, 평생 함께하며 보호해야 한다는 의식은 아직도 부족하다”며 “해외 사례와 같이 유기견 입양 운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정치권에서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행복한 동행 TF의 기획과 진행을 담당한 신단아 국민의힘 청년보좌역은 “청년보좌역들의 작은 행동들이 모여 대한민국에 큰 물결을 만들어 국민에게 힘이 되겠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여러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간담회를 기획중이니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참석한 청년보좌역들은 한 목소리로 “윤 후보가 유기견을 입양해 키울 정도로 유기견 생태와 유기견 입양에 대한 관심이 크다”며 “오늘 주신 말씀을 바탕으로 윤 후보가 공약한 유기견 보호 강화 공약 구체화를 위한 제언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 후보는 유기견 보호단체로부터 입양한 반려견 ‘토리'와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유기견 보호 강화를 위한 공약 제시 등 유기견 관련 사안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행복한 동행 TF는 "청년보좌역들이 직접 도움이 필요한 이웃 속으로 들어가 나눔과 배려의 마음을 나누며 윤석열 후보의 진정성을 전달하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고 말하고 "윤석열 후보가 청년보좌역들에게 많은 권한과 책임을 부여해 준만큼 여러 일정을 통해 사회 모습과 문제점 등을 접하고 윤석열 후보께 사회의 목소리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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