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

세계적인 패션지 보그가 가수 전소미의 패션 아이콘에 주목했다.

전소미는 세계적인 패션지 ‘보그(Vogue)’가 뽑은 ‘2022년 주목해야 할 12명의 패셔니스타(Meet the 12 Style Stars Set to Make 2022 Exciting)’에 선정됐다.

‘보그’는 전소미를 “진정한 글로벌 슈퍼스타”라고 설명하며, ‘2022 골든디스크어워즈’에 입고 나온 드레스와 MBC ‘쇼! 음악중심’에서 착용한 액세서리, 빈티지 콘서트 티셔츠와 소장용 운동화가 들어있는 오프듀티(off-duty) 스타일의 옷장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전소미는 늘씬한 몸매와 화려한 비주얼, 뛰어난 패션 센스로 ‘MZ세대 대표 패셔니스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K팝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보그’가 2022년 주목하는 패셔니스타에 이름을 올려 전소미를 향한 글로벌한 관심을 실감하게 했다.

전소미를 비롯한 12인의 명단에는 영국 배우 제시카 헤닉(Jessica Henwick)과 엘라 헌트(Ella Hunt), 미국의 모델 겸 기업가 로리 하비(Lori Harvey), 인도 출신 영국 배우 시몬 애슐리(Simone Ashley), 올림픽 우승자 디나 애셔 스미스(Dina Asher-Smith), 스페인 배우 밀레나 스밋(Milena Smit), SNL 진행 멤버 클로이 파인먼(Chloe Fineman), 미국 배우 자스민 사보이 브라운(Jasmin Savoy Brown)과 줄리아 폭스(Julia Fox), 모로코 출신의 캐나다 팝스타 파우지아(Faouzia), 일본 출신 영국 배우 소노야 미즈노(Sonoya Mizuno)가 선정됐다.

한편 2001년생으로 올해 나이 스물 두살인 전소미(에닉 소미 다우마, Ennik Somi Douma)는 2001년 3월 9일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네덜란드 국적을 보유한 네덜란드계 캐나다인 아버지 매튜 다우마(Matthew Douma)와 한국인 어머니 전선희 부부의 딸로 태어났다.

서울미동초등학교와 청담중학교를 거쳐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실용음악과를 졸업했다.

2016년 엠넷 주관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PRODUCE 101에 출연해 종합 1위를 차지해 최후의 11인에 들어 걸 그룹 아이오아이의 멤버로 활동했다. 

더블랙레이블 이적 후 2019년 6월 13일 새로운 도전을 알리는 첫 싱글 ‘버스데이(BIRTHDAY)’를 발매하며 솔로 아티스트로 데뷔했다. 

두 번째 싱글 ‘왓 유 웨이팅 포(What You Waiting For)’의 앨범 작업 전반에 참여하며 음악적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인 전소미는 데뷔 1년 만에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해 ‘대세 아티스트’ 반열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독보적인 매력과 에너지로 각종 예능 프로그램은 물론 MC, 화보, 광고 등 연예계 다방면을 섭렵한 전소미는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이며 ‘MZ 세대 대표 아이콘’으로 확고히 자리매김 했다.

지난해 전 세계를 하이틴 감성으로 물들인 ‘덤덤(DUMB DUMB)’과 글로벌한 호응을 얻은 첫 번째 정규 앨범 ‘XOXO’로 ‘2022 골든디스크’ 베스트 퍼포먼스상과 ‘2020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여자 솔로 가수 부문을 수상하며 명실상부 최고의 ‘솔로 퀸’다운 역대급 행보를 걷고 있다.

사진 전소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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