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지 국세청장은 26일 메타버스를 통해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를 개최하고 2022년
김대지 국세청장은 26일 메타버스를 통해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를 개최하고 '2022년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창업일보 = 김진우 기자]

국세청은 26일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를 개최하여 '2022년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확정・발표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지방청장 등 고위공무원은 세종청사에서 현장 참석하고, 세무서장 130명 등은 각 관서에서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김대지 국세청장은 이 자리에서 "디지털 중심으로 납세서비스를 재설계하여 세금 신고 및 납부의 편의를 제고하고 국민경제의 회복을 국세행정 측면에서 지원하는 등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해나갈 것"을 당부했다.
 
김 청장은 "이를 위해, ‘홈택스 2.0’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하여 인공지능, 빅데이터를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하고, 개별 납세자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신고 도움 서비스도 마련하는 한편 우리 경제의 ‘완전한 정상화’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장려금 제도의 신청・지급 절차 개선과 실시간 소득파악제도의 안착을 위해서도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김 청장은 또한 "균등한 회복을 저해하는 불공정 탈세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철저한 대처와 현장 중심의 체납추적 활동 강화를 주문하고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과 정치적 중립 엄수는 물론, 현장중심 소통의 활성화를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확립하여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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