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

명품 범죄 수사극으로 등극한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설이나 극본, 박보람 연출)'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기간 결방한다.

SBS에 따르면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오는 2월 4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과 함께 3주간 결방한다.

이에 따라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오는 28일과 29일 5회와 6회를 방송한 뒤 휴식기에 들어가게 됐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동기 없는 살인이 급증하던 시절, 악의 정점에 선 연쇄살인범들의 마음을 치열하게 들여다봐야만 했던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심리 수사극이다.

한국 최초 프로파일러가 되는 고단한 길을 온몸으로 표현하는 김남길과 디테일한 사투리 연기로 리얼리티를 살린 진선규, 섬세한 감성으로 극의 분위기를 이끌고 있는 김소진까지 환상의 호흡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김남길이 진범을 찾기 위해 조언을 구하는 모방범 양용철(고건한), 그리고 빨간 모자의 진범 조강무(오승훈), 창의동 사건의 진범 조현길(우정국)까지 매회 등장하는 역대급 빌런들의 완벽한 열연으로 작품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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